[월드&포토] 팬데믹서 관광 회복세 완연한 남아공 케이프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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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프리카공화국 남단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 케이프타운에서 관광 회복세가 완연합니다.
케이프타운은 이전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봉쇄령 당시 관광객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케이프타운뿐 아니라 남아공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의 OR탐보 국제공항도 여행자들이 워낙 많아 이전과 달리 탑승 전 짐을 검사하는 줄이 길게 섰습니다.
남반구인 남아공은 12월이 여름으로 겨울철인 유럽 등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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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프타운=연합뉴스) 김성진 특파원 = 남아프리카공화국 남단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휴양지 케이프타운에서 관광 회복세가 완연합니다. 케이프타운은 이전에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봉쇄령 당시 관광객이 거의 끊기다시피 했습니다.
그러나 지난 2일(현지시간) 케이프타운 수변공간인 워터프런트는 평일인데도 사람들로 북적였습니다.
케이프타운뿐 아니라 남아공 경제중심 요하네스버그의 OR탐보 국제공항도 여행자들이 워낙 많아 이전과 달리 탑승 전 짐을 검사하는 줄이 길게 섰습니다.
줄이 워낙 길다 보니 탑승 시간이 이미 지나거나 촉박한 사람들이 양해를 구하며 '새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남반구인 남아공은 12월이 여름으로 겨울철인 유럽 등에서 관광객들이 많이 몰려듭니다.
이날도 실제로 독일 관광객들을 여럿 접할 수 있었습니다. 독일 TV 여행 다큐멘터리가 현장에서 촬영하고 있었고 다른 곳에선 각각의 단체 티셔츠를 입은 여행객들이 '런닝맨' 비슷한 놀이도 하고 있었습니다.
성탄 트리도 이미 마련돼 여름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요즘 남아공은 어느 곳을 가나 마스크 쓴 사람을 찾아보기 힘듭니다.
팬데믹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지만 사실상 일상생활이 거의 회복됐습니다.
관광 유람객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바라보는 케이프타운 테이블마운틴이 절경입니다.
저 멀리 넬슨 만델라가 27년의 수감 생활 중 18년 동안 유폐됐던 로벤아일랜드도 아스라이 보입니다.
먼바다 높은 풍랑에 로벤아일랜드까지 가는 페리호는 갑자기 취소됐지만, 항구 주변 앞바다로 요트가 운항했고 하늘에는 관광객 유람용으로 보이는 헬기도 떴습니다.
sung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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