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티김, 길옥윤과 '이혼식' 사연…"이혼이 무조건 여자 잘못인 줄 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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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티김이 작곡가 길옥윤과 이혼할 때 '이혼식'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사랑은 영원히'는 패티김의 '이혼식'과 관련된 노래라고 한다.
신동엽은 "패티김이 우리나라 최초의 이혼식을 했었다"고 언급했다.
패티김은 "이혼할 때 하도 여러 말이 오르내리니까 차라리 궁금한 사람들 다 부르자, 그렇게 됐다. 제가 제안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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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패티김이 작곡가 길옥윤과 이혼할 때 '이혼식'을 했던 이유를 밝혔다.
3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가수 패티김 특집 2부가 펼쳐졌다.
'사랑은 영원히'는 패티김의 '이혼식'과 관련된 노래라고 한다. 신동엽은 "패티김이 우리나라 최초의 이혼식을 했었다"고 언급했다. 패티김은 "이혼할 때 하도 여러 말이 오르내리니까 차라리 궁금한 사람들 다 부르자, 그렇게 됐다. 제가 제안했다"고 이야기를 시작했다.
패티김은 "그 당시, 70년대에 이혼을 한다는 건 무조건 여자 잘못이라고 생각하더라. 그건 잘못된 생각이다. 그렇지 않으냐. 부부 사이의 일은 부부밖에는 모른다. 그리고 부부싸움은 언제나 남편 잘못이다. 남편이 잘못해서 싸움이 시작된다"고 말해 관중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계속해서 "궁금해하는 사람들은 다 불러서 기자회견을 했다. 그래야 확실히 우리 둘의 이혼을 알게 될 것 아니냐. 그래서 멋지게 이혼을 했다. 그걸 신문에서 '이혼식'이라고 붙여줬다. 그렇게 설명을 다 하고 이혼을 했는데도 나한테만 화살이 오더라"고 말했다.
aaa307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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