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집게 예측 '인간 문어' BBC 서튼, "한국 탈락 & 일본 8강 진출"

조형래 2022. 12. 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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족집게 예측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BBC의 축구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한국이 8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튼은 한국이 포르투갈을 1-0으로 꺾는다고 내다봤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2-1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서튼은 "한국은 16강 확정이 늦었지만 H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극적인 방법을 보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들의 월드컵은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놀라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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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DB

[OSEN=조형래 기자] 족집게 예측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이목을 집중시켰던 BBC의 축구 해설가 크리스 서튼은 한국이 8강 진출에 실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튼은 이번 월드컵에서 족집게 예측으로 주가를 높였다. 일본의 독일전 승리와 한국과 우루과이전 무승부 등 예측 불가 경기들의 결과까지 맞췄다. 

무엇보다 한국과 포르투갈, 가나와 우루과이의 승패를 모두 맞췄다. 서튼은 한국이 포르투갈을 1-0으로 꺾는다고 내다봤고 우루과이가 가나를 2-1로 이길 것이라고 예측했다. 스코어는 틀렸지만 결과는 모두 맞춰내면서 한국의 16강 진출을 예측했다. 

한국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역전승을 거뒀다.

같은 시간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꺾었다. 한국과 우루과이가 1승1무1패 승점 4점, 골득실 0으로 같았지만 한국이 다득점에서 우루과이를 앞서면서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16강 진출 국가 중 12개국을 맞췄고 한국의 16강 진출까지 예측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16강 결과를 전망했는데 한국은 16강에 머물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 브라질과 16강전을 치른다.

서튼은 “한국은 16강 확정이 늦었지만 H조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극적인 방법을 보면, 다음에 무슨 일이 일어나든 그들의 월드컵은 기억에 남을 것이다”라며 한국의 16강 진출에 놀라움을 표했다.

그러나 “그들은 포르투갈을 상대로 조직적인 모습을 보여줬지만 브라질을 괴롭힐 만큼 충분한 능력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네이마르가 부상에서 복귀하는지에 따라 달려있고 브라질 캠프 내에서 나오는 잡음들이 좋지 않은 징조다. 하지만 네이마르가 없어도 브라질이 이길 것이다”라고 말했다. 브라질의 2-0 승리.

한편, 일본은 16강을 넘어서 8강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과감한 예측을 내놓았다. 서튼은 “나를 제외하고 아무도 일본이 진출하고 독일이 탈락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나는 ‘불루 사무라이’들의 토너먼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라면서 “내가 낭만을 가진 것일 수도 있다. 왜냐하면 크로아티아는 멋지고 환상적인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그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기술적인 선수들이 있는 팀일 것이다”라면서 일본이 90분 정규시간 1-1 무승부 이후 연장에서 2-1로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네덜란드와 미국의 경기는 2-1로 네덜란드가 승리한다고 전망했고 아르헨티나가 호주를 5-0으로 꺾는다고 예견했다. 프랑스와 폴란드 경기는 프랑스의 4-0 승리, 잉글랜드와 세네갈은 잉글랜드의 2-1 승리를 예상했고 스페인이 모로코를 1-0으로 꺾는다고 봤다. 스위스와 포르투갈전은 스위스가 1-1 무승부 이후 승부차기에서 스위스가 승리를 거둔다고 예측했다. 호날두의 승부차기 실축까지 내다봤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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