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정준하 과거 배우병, 드라마-예능팀 선물로 차별”(놀뭐)

[뉴스엔 서유나 기자]

정준하의 과거 배우병이 폭로됐다.

12월 3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62회에서는 멤버들이 거지 분장을 하고 강남에 도착했다.

이날 유재석은 제대로 한끼를 먹으러 식당에 들어가선 "오늘 출근시간 차이가 있었다. 몇 시까지였냐. 진주야, 어떻게 된 거야"라고 잔소리했다.

이에 박진주가 반성하며 두손을 모은 가운데, 정준하는 "너 예능인들 무시하는 거야 배우라고?"라고 한소리했다. 그는 "나도 옛날에 배우병이 한 번 와서 그렇다"고 말했는데. 유재석은 "얘는 배우병이 아니라 배우"라며 황당해했으나 정준하는 "나도 배우야. 프로필에 배우로 나와"라고 받아쳤다.

이이경은 이때 정준하가 과거 어떤 식으로 배우병을 앓았는지 궁금해했다. 유재석은 "드라마팀하고 우리하고 선물 다르게 주고 그랬다. 거기는 굴비 주고 우리는 곶감 주고"라고 폭로했다. 이에 정준하는 "선생님들만 굴비를 준 것"이라며 억울함을 토로, "그럼 우리 엄마는 어른 아니냐"는 하하의 따짐에 "너는 우리 엄마 뭐 줬냐"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