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주역] ‘연패 탈출의 일등 공신’ 허웅, “이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

박종호 2022. 12. 3.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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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의 활약으로 KCC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허웅(185cm, G)은 26점 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70%, 3점슛 성공률 67%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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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웅의 활약으로 KCC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경기에서 109-88로 승리했다. 허웅(185cm, G)은 26점 5어시스트, 야투 성공률 70%, 3점슛 성공률 67%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허웅은 이날 경기 1쿼터부터 뜨거웠다. 먼저 자유투로 슛감을 예열했다. 그리고 적극적인 공격으로 상대의 파울을 유도했다. 그 결과, 1쿼터에만 13점을 기록했다. 자유투 득점이 8점이었다.

그리고 3쿼터에도 허웅의 활약은 계속됐다. 허웅은 5점을 올렸다. 거기에 라건아와 2대2 공격으로 상대 수비를 공략했다. 그 결과, KCC는 82-70으로 앞서 나갔다.

KCC는 4쿼터 초반에는 크게 점수 차를 벌리지 못했다. 하지만 허웅의 연속 어시스트와 허웅의 직접 득점 거기에 라건아의 활약까지 더하며 10-0런에 성공. 점수 차를 확실히 벌렸다.

경기 후 만난 허웅은 “쉴 때 감독님한테 다 같이 미팅하자고 이야기했다. 미팅하면서 서로 소통하면서 코치, 선수들의 갭이 줄어들면서 믿음이 생긴 것 같다. 원래 이렇게 할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했다. 그게 오늘 나와서 기분이 좋다. 서로 믿고 최선을 다한다면, 경기력으로 이어질 것이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허웅에게 팀 미팅에 대해 묻자 “사실 우리는 가족보다 팀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다. 그러면서 개개인의 불만, 고충, 애로사항이 생긴다. 사실 그런 것을 말하기가 쉽지 않다고 느꼈다. 감독님께 말씀을 드렸다. 서로의 마음에 있는 말들을 주고받으면서 신뢰가 더 두터워졌다”라며 팀 미팅 효과에 대해 전했다.

그리고 “원래 이런 기량을 가지고 있는 선수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래도 좋은 경기력으로 나와서 기분이 좋고 다음 경기에서 무너지면 안 된다. 집중을 해서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시즌 시작 전 우승권 전력으로 평가받은 KT, 서울 SK, 대구 한국가스공사 등은 1라운드에서 부진했다. 하지만 최근 SK와 한국가스공사는 반등에 성공했다. 그리고 KT도 1라운드보다는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허웅에게 팀이 상위권으로 갈 수 있냐고 묻자 “나는 우리가 당연히 상위권에 갈 수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 시합을 뛰는 사람이 가장 많이 느낀다. 나는 우리 팀이 1위 팀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어떠한 계기가 생겨서 하나가 되면 더 무섭게 올라갈 것 같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야 한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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