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109점으로 화력 대폭발, 허웅 화끈했다, 김지완 부활하나, 중위권 도약 가능성 보여줬다

2022. 12. 3.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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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CC가 109점을 폭발하며 올 시즌 들어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KCC는 올 시즌 주축들의 부상 후유증, 외국선수들의 부진과 한계, 볼 핸들러의 부재 등이 겹치며 경기력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이날 정창영과 김지완, 이승현, 론데 홀리스 제퍼슨이 고루 점수를 만들어냈다.

특히 올 시즌 부상으로 제 몫을 못하던 김지완이 공수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확실한 볼 핸들러가 없는 상황서 김지완이 1번을 소화하면 정창영도 부담이 줄어든다. 김지완과 정창영은 각각 13점, 12점씩 기록했다.

여기에 허웅이 3점슛 4개 포함 26점, 라건아가 20점 1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이날 KCC는 3점슛 13개를 던져 9개를 넣었다. 과정도 깔끔했다. 2대2나 핸드오프를 통해 찬스를 잘 만든 장면이 많았다. 2쿼터 이후 꾸준히 10점차 이상 앞서면서 여유 있게 승부를 갈랐다.

KT도 공격력은 괜찮았다. 양홍석이 핸드오프를 받아 시도하는 공격이 많았다. 17점을 올렸다. 이제이 아노시케과 정성우도 21점, 17점씩을 만들었다. 2년차를 맞이한 하윤기도 13점을 올렸다. 그러나 KCC의 화력을 제어하지 못했다.

전주 KCC 이지스는 3일 전주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2라운드 홈 경기서 수원 KT 소닉붐을 109-88로 이겼다. 3연패를 끊고 6승11패가 됐다. 여전히 최하위. KT는 3연패에 빠지며 6승10패.

[김지완. 사진 = KBL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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