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6강 진출에 외신들 “드라마틱한 승리, 손흥민 2002년 월드컵 정신 소환”

2022. 12. 3.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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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오르는 기적을 보이자 외신들도 "드라마틱한 승리"라며 주목했다.

BBC는 한국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직전 드라마 같은 역전에 성공했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자 "한국은 비로소 진짜 파티를 열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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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FIFA 공식 홈페이지

한국이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꺾고 16강에 오르는 기적을 보이자 외신들도 "드라마틱한 승리"라며 주목했다.

영국 BBC 방송은 이날 한국이 "나쁜 시작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을 맞았다"며 한국의 '역전승'으로 이어진 경기 흐름을 생생하게 보도했다.

BBC는 한국이 경기 시작 5분 만에 포르투갈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경기 직전 드라마 같은 역전에 성공했다며,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가 2-0으로 마무리되자 "한국은 비로소 진짜 파티를 열 수 있었다"고 전했다.

AFP통신도 한국이 '드라마틱'한 승리를 거뒀다며 "추가 시간에 골문을 흔들어 포르투갈을 이겼고, 우루과이에는 고통스러운 퇴장을 안겼다"고 전했다.

경기 종료 후 한국 선수들이 경기장 한복판에서 우루과이와 가나의 경기를 휴대폰으로 지켜보며 16강 진출 확정을 기다리는 모습도 자세히 담았다.

AFP는 "손흥민이 '행복의 눈물'을 흘렸다"며 손흥민이 최선의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멋진 도움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사진출처: FIFA 공식 홈페이지

로이터통신은 "손흥민은 이번 월드컵에서 아직 골을 기록하진 못했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라며 "그의 팀이 가장 드라마틱한 방식으로 16강에 진출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한국이 4강에 올랐던 2002년 월드컵 정신을 소환했다"며 "한국인 특유의 끈질긴 에너지로 유감 없는 경기를 펼쳤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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