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즈 40점'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2연패 탈출

이한주 기자 2022. 12. 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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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우리카드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1-25 25-21 19-25 25-15 15-9)로 이겼다.

이후 김지한의 오픈 공격으로 13-7을 만든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로 2점을 더 따내며 귀중한 승리와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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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가 연패 사슬을 끊어냈다.

우리카드는 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한국전력과의 홈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1-25 25-21 19-25 25-15 15-9)로 이겼다.

이로써 2연패에서 탈출한 우리카드는 5승 5패(승점 12점)를 기록했다. 3연승이 중단된 한국전력은 6승 5패(승점 18점)다.

우리카드는 아가메즈(40점)를 비롯해 나경복(15점), 김지한(10점)이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국전력은 타이스(31점)가 분투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4세트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친 양 팀의 승부는 5세트에서야 가려졌다. 8-6으로 근소히 앞서던 우리카드는 아가메즈의 연속 득점과 나경복의 서브에이스로 단숨에 주도권을 잡았다. 이후 김지한의 오픈 공격으로 13-7을 만든 우리카드는 상대 범실로 2점을 더 따내며 귀중한 승리와 마주했다.

한편 같은 날 대전충무체육관에서 펼쳐진 여자부 경기에서는 원정팀 GS칼텍스가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1(25-21 18-25 26-24 25-13)로 격파했다.

이날 결과로 연승에 성공한 GS칼텍스는 5승 6패(승점 15점)를 올렸다. 2연패에 빠진 KGC인삼공사는 4승 6패(승점 12점)다.

GS칼텍스는 모마가 양 팀 최다인 30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한수지(9점)도 뒤를 든든히 받쳤다.

KGC인삼공사는 이소영(20점)과 이선우(14점)가 분전했지만, 다른 선수들의 지원사격이 아쉬웠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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