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개시명령 철회하라"…민주노총, 서울·부산서 전국노동자대회

문세영 기자 2022. 12. 3. 18:03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노총 전국노동자대회 (사진=연합뉴스)]

민주노총은 오늘(3일) 오후 국회 앞과 부산신항 앞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어 화물연대 총파업을 지지하고 정부의 업무개시명령을 비판했습니다.

이봉주 화물연대 위원장은 업무개시명령을 '계엄령'에 비유하면서 "화물노동자 생계를 볼모로 노예의 삶을 강요하기 위해 노동자에게 목줄을 채우려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도 대회사에서 "윤석열 정권과 여당은 민주노총을 눈엣가시로 여기며, 장관과 국회의원의 발언이라고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온갖 혐오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민주노총 측의 추산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약 6000명, 부산에서는 약 4000명의 조합원이 집회에 참여했습니다.

SBS Biz 기자들의 명료하게 정리한 경제 기사 [뉴스'까'페]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