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예산안에 대한 민주당 몽니 점입가경”

이복진 2022. 12. 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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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처음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에 처리되지 못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야당이 국정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에 대한 민주당의 몽니가 점입가경"이라며 "핵심 정책과제 예산은 모두 삭감하겠다고 하고는 실패한 문재인 정부 사업 예산은 증액하겠다는 억지를 부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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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정부가 출범 후 처음 편성한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시한 내에 처리되지 못한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야당이 국정 발목을 잡고 있다고 비난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뉴시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3일 논평에서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에 대한 민주당의 몽니가 점입가경”이라며 “핵심 정책과제 예산은 모두 삭감하겠다고 하고는 실패한 문재인 정부 사업 예산은 증액하겠다는 억지를 부린다”고 주장했다.

장 원내대변인은 “예산안 처리 법정시한인 어제는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해임건의안만이라도 처리하겠다고 생떼를 부렸다”며 “도대체 양심이 있는가”라고 반문했다. 예산안 심사를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에서 민주당이 이 장관 해임건의안이라도 보고하는 데 필요한 본회의 소집을 요구한 것을 비판한 것이다.

장 원내대변인은 “지금처럼 예산심사 태만, 입법폭주, 해임건의안 강행을 계속한다면 민주당은 의회민주주의를 망가뜨린 최악의 정당으로 역사에 박제될 것”이라며 “국가 경제와 민생을 위해 예산안 처리에 동참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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