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K 리뷰] ‘이것이 KCC의 농구다’ KCC,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3연패 탈출

박종호 2022. 12. 3.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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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의 6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경기에서 승리하며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전주 KCC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와 경기에서 109-88로 승리했다. 시즌 처음으로 100점을 넘긴 KCC다. 이날 경기 승리로 KCC는 다시 반등할 기회를 잡았다. 

1쿼터, KCC 26–23 KT : 15개의 자유투를 획득한 KCC
두 팀 모두 치열한 1쿼터를 보냈다. 먼저 KT의 아노시케가 골밑 득점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하윤기의 세컨드 찬스 득점과 정성우의 3점슛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상대에게 너무 많은 슈팅 파울을 범했다. KT는 첫 5분간 9개의 자유투를 허용했다. 다만 상대 성공률이 56%에 그쳤다. 거기에 정성우의 자유투 득점과 정성우의 스틸 이후 하윤기의 덩크로 15-12로 앞서 나갔다.

이에 KCC도 추격을 이어갔다. 먼저 라건아가 어려운 상황에서 골밑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허웅의 연속 득점이 나왔다. 이번에는 빅맨들이 힘을 냈다. 라건아와 이승현이 골밑을 사수했다. 거기에 두 선수는 득점까지 올렸다. 쿼터 종료 1분 12초 전 정창영의 득점까지 추가하며 24-20을 만들었다. 이후 정성우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허웅의 자유투 득점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KCC 57–47 KT : 화끈했던 KCC의 공격
KCC는 양홍석에게 돌파 득점을 허용했다. 하지만 이승현이 연속으로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거기에 이근휘의 3점슛까지 추가하며 33-27을 만들었다. 이후 양홍석에게 연속 득점을, 최성모에게 3점슛을 허용하며 한때 잠깐 분위기를 내주기도 했다. 하지만 이승현의 센스있는 패스를 받은 김지완이 3점슛을 성공했고 그다음 수비에서 제퍼슨이 스틸 이후 속공 득점까지 성공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점수는 41-34가 됐다.

이에 KT도 작전 타임을 신청했다. 작전 타임 이후 첫 공격은 실패했지만, 곧바로 아노시케의 세컨드 찬스 득점이 나왔다. 이후 제퍼슨과 전준범에게 실점했지만, 양홍석이 U-파울로 얻은 자유투를 모두 성공했고 하윤기의 포스트 업 득점으로 추격을 이어갔다.

하지만 KCC도 빠르게 반격했다. 47-40 상황에서 김지완이 바스켓 카운트를 성공했다. 아노시케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연인은 스틸 이후 속공으로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다만 쿼터 마지막이 아쉬웠다. 제퍼슨이 쿼터 종료 10초 전 빠른 속공을 전개했지만, 이는 실패했다. 그리고 한희원에게 쿼터 버저비터 속공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점수 차는 여전히 두 자릿수였다.

3쿼터, KCC 82–70 KT : 파울 트러블에 걸린 이승현, 하지만 잘 버틴 KCC
KCC는 하윤기와 아노시케에게 실점했지만, 이승현이 연속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허웅의 속공 득점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문제가 생겼다. 이승현이 3쿼터 시작 3분 46초 만에 4번째 개인 파울을 범했다. 이에 어쩔 수 없이 코트를 떠났다. 그리고 서정현이 대신 들어왔다.

하지만 KCC 선수들은 한 번 잡은 흐름을 놓지 않았다. 정창영이 돌파 득점을 올렸다. 거기에 서정현도 라건아의 패스를 받아 미드-레인지 점퍼를 성공했다. 점수는 67-56이 됐다. 이후에도 KCC의 공세는 계속됐따. 김지완의 득점과 라건아의 연속 득점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KT도 추격의 기회는 있었다. 정성우와 한희원이 득점을 올렸다. 허웅에게 3점슛을 허용했지만, 정성우가 3점슛으로 응수했다. 거기에 하윤기의 자유투 득점까지 추가했다. 하지만 이후 아노시케의 실책과 선수들의 슈팅 난조로 더 이상 추격에 실패했다.

4쿼터, KCC 109–88 KT : '우리들은 강하다' KCC, 시즌 첫 100점 돌파
추격을 위해 득점이 필요한 KT는 적극적으로 외곽슛을 시도했다. 첫 5분간 6개의 3점슛을 시도해 3개를 성공했다. 거기에 하윤기의 골밑 득점까지 추가하며 81-88을 만들었다.

하지만 KCC 선수들의 투지도 대단했다. 빠르게 팀 분위기를 수습했다. 선봉장은 역시 허웅이었다. 허웅은 라건아의 패스를 받은 후 수비자를 모았다. 그 후 비어있는 정창영에게 패스했고 이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이후에는 직접 3점슛까지 시도해 성공했다. 라건아의 속공 득점까지 더한 KCC는 98-81로 점수 차를 더 벌렸다.

 

이후에도 KCC는 점수 차를 더벌렸다. 허웅의 3점슛과 이승현의 득점으로 점수는 105-86이 됐다. 그러자 KT는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이에 KCC도 주축 선수들에게 휴식을 줬다. 그렇게 KCC가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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