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리그 통산 82승' 디그롬, 5년 2416억 원에 텍사스행

이한주 기자 2022. 12. 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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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꼽힌 제이콥 디그롬이 뉴욕 메츠를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텍사스는 3일(한국시각) 디그롬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디그롬은 5년 간 1억8500만 달러(약 2416억 원)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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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콥 디그롬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중 최대어로 꼽힌 제이콥 디그롬이 뉴욕 메츠를 떠나 텍사스 레인저스에 새 둥지를 틀었다.

텍사스는 3일(한국시각) 디그롬과 5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구체적인 계약 조건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 등 외신에 따르면 디그롬은 5년 간 1억8500만 달러(약 2416억 원)에 도장을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 메츠 유니폼을 입고 빅리그에 입성한 디그롬은 최고구속 160km대의 강속구와 150km대 슬라이더를 보유한 우완투수다. 통산 82승 57패 평균자책점 2.52를 올렸으며 2018년과 2019년에는 연달아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을 받기도 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디그롬이 텍사스와 함께하기로 결정한 것에 기쁘다. 선발진을 강화하려는 목표대로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을 로테이션에 추가했다"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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