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이얀의 기적’ 연출한 태극전사, 잘 싸운 그대들 푹 쉬어라 [현장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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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가 기적과 같은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잡고, 조 2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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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포르투갈)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3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2-1로 잡고, 조 2위를 확정했다. 0-1로 끌려간 전반 27분 김영권(울산 현대)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추가시간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도움을 받은 황희찬(울버햄턴)의 결승골로 짜릿한 대역전극을 연출했다.
같은 시간 진행된 경기에서 우루과이가 가나를 2-0으로 잡아 승점 동률(1승1무1패·승점 4)을 이뤘으나 다득점(한국 4, 우루과이 2)에서 앞서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이후 12년 만에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2-3으로 석패한 가나와의 조별리그 2차전이 끝난 뒤 경기를 일찍 종료시킨 주심 판정에 항의하다 레드카드를 받은 벤투 감독의 부재 속에 펼쳐진 포르투갈전이었으나 태극전사들은 불굴의 집념으로 거의 불가능해 보인 상황을 뒤집었다.
그러나 쉴 틈은 없다. 한국은 6일 오전 4시 도하의 스타디움974에서 G조 1위로 토너먼트 라운드에 오른 ‘세계 최강’ 브라질과 8강 진출을 다툰다. 조별리그는 경기 후 사흘 휴식의 패턴이었는데, 이번에는 이틀 밖에 주어지지 않았다.
일단 벤투 감독은 대표팀의 전면 휴식을 결정했다. 대회 전용훈련장으로 마련된 도하의 알에글라 트레이닝 사이트에서 훈련을 하는 것보다 회복이 먼저라고 판단했다. 조별리그 3경기를 거치며 조직력이 갖춰진 상황이라 어느 정도의 여유가 필요하다고 봤다. 태극전사들은 도하에 체류 중인 가족, 친지들과 망중한을 즐기며 지친 몸과 마음을 추스를 수 있게 됐다.
대표팀에게는 이번이 2번째 전면 휴식일이다. 14일 도하에 입성해 20일 하루 휴식을 취한 바 있다.
도하 |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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