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대어 디그롬, 메츠 떠나 텍사스로…5년 계약

류한준 2022. 12. 3.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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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제이크 디그롬(투수)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디그롬은 2023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텍사스 구단은 "디그롬과 계약 합의했다"고 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디그롬이 텍사스와 함께하기로 했다"며 "그 결정에 매우 기쁘다. 오프시즌 팀 선발진 강화를 목표로 뒀는데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을 얻었다"고 만족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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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MLB)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최대어' 중 한 명으로 꼽히고 있는 제이크 디그롬(투수)의 행선지가 결정됐다. 디그롬은 2023시즌 텍사스 레인저스 유니폼을 입는다.

텍사스 구단은 "디그롬과 계약 합의했다"고 3일(한국시간) 발표했다. 텍사스는 디그롬과 5년 계약을 했다는 것 외에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MLB 닷컴을 비롯한 미국 현지 매체는 "디그롬은 1억8천500만 달러(약 2천416억원)를 받는다"고 전했다.

크리스 영 텍사스 단장은 "디그롬이 텍사스와 함께하기로 했다"며 "그 결정에 매우 기쁘다. 오프시즌 팀 선발진 강화를 목표로 뒀는데 최고의 투수 중 한 명을 얻었다"고 만족해했다.

MLB 뉴욕 메츠 선발진에서 '에이스' 역할을 하고 있던 제이크 디그롬이 텍사스 레인저스로 이적한다. 그는 3일(한국시간) 텍사스와 FA 계약에 합의했다. [사진=뉴시스]

디그롬은 지난 2014년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고 MLB에 데뷔했다. 그는 2018, 2019년 연속으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메츠를 대표하는 '에이스'로 강속구를 앞세운 탈삼진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디그롬은 2017, 2018년 내셔널리그 탈삼진 2위에 올랐고 2019, 2020년 리그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에는 개막을 앞두고 어깨 부상으로 인해 8월 초까지 마운드 위로 오르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부상 복귀 후 11경기에 등판해 5승 4패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했다.

디그롬은 지금까지 MLB에서 9시즌 동안 통산 개인 성적은 82승 57패 평균자책점 2.52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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