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러치 타임 지배한 SK 김선형 "이제 어느 팀이든 두렵지 않다"

창원/남대호 2022. 12. 3.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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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형이 위닝샷을 터트리며 자신의 클러치 타임 해결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이후 승부를 결정 지었던 위닝샷에 대한 질문에 "오재현이 귀중한 클러치 수비를 해줘서 공격권이 생겼다. 무조건 내가 해결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전에 자유투에서 실수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는데 다시 한번 '클러치는 김선형이다'를 보여준 것 같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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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김선형이 위닝샷을 터트리며 자신의 클러치 타임 해결 능력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서울 SK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맞대결에서 100-98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서울 삼성과 함께 공동 5위(8승 9패)에 안착했다.

이날 경기는 끝까지 접전으로 이어지며 난타전이 펼쳐졌다. 그리고 그 난타전은 김선형의 위닝샷으로 끝났다.

김선형은 이날 23점 2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선형은 “감독님이 저희가 1차전 LG 경기에서 크게 이겨서 걱정하셨다. 초반에는 잘했지만. 감독님의 걱정대로 안일한 모습이 나왔다. 오늘 경기에 대해 팀의 포인트가드로서 복기를 해봐야겠다. 그래도 후반에 경기를 잡으며 연승을 하게 되어서 좋았다”라며 승리 소감을 남겼다.

이후 승부를 결정 지었던 위닝샷에 대한 질문에 “오재현이 귀중한 클러치 수비를 해줘서 공격권이 생겼다. 무조건 내가 해결하겠다고 생각했다. 그 전에 자유투에서 실수해서 팀원들에게 미안했는데 다시 한번 ‘클러치는 김선형이다’를 보여준 것 같았다”라며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

김선형은 모두가 인정하는 클러치 타임 해결사다. 그에 대한 비결을 질문하자 “이유는 생각을 안 해봤다. 심장이 큰 것 같다. 이상하게 클러치 때, 림도 커 보이고 집중력이 올라간다. 말로는 설명 불가능한 느낌이 있다”라며 자신의 클러치 능력의 비결을 설명했다.

끝으로 김선형은 SK의 최근 상승세를 질문하자 “원래는 (안)영준이가 입대하며 빠진 상태였지만, 작년 우승팀이라는 자부심도 있었다. 하지만 부상 선수들이 나오면서 약간 삐걱거렸던 것이었다. 퍼즐이 다 맞춰지면 요즘 상승세에 맞는 팀이 될 것 같았다. 그런 자신감이 요즘 나오는 것 같다. 어느 팀이든 두렵지 않다”라고 달라진 SK의 각오를 전했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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