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메스 펄펄 우리카드, 한국전력 꺾고 2연패 끊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V리그 코트로 돌아온 아가메스(콜롬비아)가 제몫을 톡톡히 했다.
우리카드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1-25 25-21 19-25 25-15 15-9)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주포' 아가메즈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40점을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V리그 코트로 돌아온 아가메스(콜롬비아)가 제몫을 톡톡히 했다. 남자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안방에서 귀중한 승리와 승점을 손에 넣었다.
우리카드는 3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22-23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전력과 홈 경기에서 풀 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3-2(21-25 25-21 19-25 25-15 15-9)로 이겼다. 우리카드는 이날 승리로 최근 2연패에서 벗어났다.
5위에 그대로 머물렀지만 5승 5패(승점12)가 되며 다시 승률 5할을 맞췄다. 반면 한국전력은 2연승 상승세가 끊겼다. 6승 5패(승점18)이 돼 OK금융그룹(6승 5패 승점18)과 동률이 됐으나 세트 득실에 앞서 다시 3위로 올라섰다.
우리카드는 '주포' 아가메즈가 두팀 합쳐 가장 많은 40점을 올리며 승리 주역이 됐다. 나경복이 15점으로 뒤를 잘받쳤고 4, 5세트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김지한도 10점으로 쏠쏠하게 활약했다.
한국전력도 타이스(네덜란드)가 31점, 미들 블로커 신영석이 블로킹 5개를 포함해 10점으로 제몫을 했으나 박철우와 서재덕이 각각 7, 6점에 그쳤고 공격성공률이 30%아래로 낮았던 점이 뼈아팠다.
한국전력은 1세트를 가져오며 기선제압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2세트 12점을 몰아 올린 아가메즈를 앞세워 세트를 만회했다.
한국전력은 3세트 타이스를 앞세워 반격했고 신영석과 조근호도 해당 세트에서 6점 4블로킹을 합작하며 우리카드 공격 흐름을 잘 끊었다. 세트를 다시 따내며 세트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앞선 두 경기와 달리 그대로 무너지지 않았다. 3세트서 다소 주춤하던 아가메즈가 다시 힘을 냈다. 세트 중반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세트 승기를 굳혔고 결국 4세트를 만회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우리카드는 5세트 출발이 좋았다. 연속득점으로 3-1로 리드를 잡았다. 한국전력도 추격을 시작해 세트 중반 6-8로 따라붙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아가메스가 때린 스파이크가 연속 득점으로 연결됐고 나경복의 서브 에이스까지 나오며 11-6까지 치고 나갔다. 다음 랠리에서는 '조커' 김지한이 활약했다.
그는 한국전력 이태호가 시도한 스파이크를 가로막았고 이후 랠리에서 오픈 공격에 성공했다. 우리카드는 13-7을 만들며 승기를 굳혔다.
아가메즈는 이날 서브 에이스 8개를 기록했다. 타이스도 한국전력 패배로 빛이 바랬지만 서브로만 7점을 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카드 나경복 "아가메즈, 환영합니다"
- 우리카드 '아가메즈 효과는 아직?' 대한항공과 2R 맞대결 완패
- 레오 서브 통했다 OK금융그룹, 삼성화재에 진땀승 '연패는 없다'
- '김연경·옐레나 51점 합작' 흥국생명, 기업은행 꺾고 2연패 탈출
- 조진웅, '尹 탄핵 집회'서 소신 발언…"비상계엄은 극악무도·패악질"
- "서울 공원서 비둘기 먹이 주지 마세요"…과태료 최대 100만 원
- 1151회 로또 당첨번호 '2·3·9·15·27·29'…보너스 '8'
- 어묵 국물도 따로 돈 받네…"1컵당 100원·포장은 500원"
- "순간 눈을 의심"…왕복 4차선 한복판에 주차된 킥보드
- "'오징어 게임'에 아주 질렸다"…황동혁 감독 美인터뷰서 깜짝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