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 10일째…전국 품절 주유소 '60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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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이 1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의 품절 주유소는 60곳으로 전날보다 8곳 늘었습니다.
어제(2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휘발유가 품절된 곳은 41곳, 경유가 품절된 곳은 13곳, 휘발유와 경유가 모두 동난 곳은 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박 차관은 "전국 저유소 출하량은 지난달 30일 이후 회복세"라면서도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품절 현상이 최근 충남 지역까지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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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이 1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의 품절 주유소는 60곳으로 전날보다 8곳 늘었습니다.
어제(2일) 오후 2시를 기준으로 휘발유가 품절된 곳은 41곳, 경유가 품절된 곳은 13곳, 휘발유와 경유가 모두 동난 곳은 6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22곳, 경기 16곳, 인천 1곳, 충남 11곳, 강원 4곳, 충북 3곳, 세종 1곳, 전북 2곳 등입니다.
이런 가운데 박일준 산업부 2차관은 오늘 대한송유관공사 천안저유소를 방문해서 석유제품 출하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박 차관은 "전국 저유소 출하량은 지난달 30일 이후 회복세"라면서도 "일부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품절 현상이 최근 충남 지역까지 확산하는 상황에 대해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산업부는 정유 4사와 대한석유협회, 한국석유공사 등이 참여하는 '정유업계 비상 상황반'을 운영하면서 주요 거점별 입·출하와 주유소 재고 현황 등을 모니터링하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조윤하 기자hah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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