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 19개 열세' SK 전희철 감독 "기적이 만든 승리"

창원/남대호 2022. 12. 3.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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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은 기적이다. 리바운드에서 19개나 밀렸다. 3점슛 성공률도 55%가 나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상대의 전술을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농구를 해서 상대에게 혼란을 주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을 했었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 역시 "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은 기적이다. 리바운드에서 19개나 밀렸다. 3점슛 성공률도 55%가 나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며 이날 경기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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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은 기적이다. 리바운드에서 19개나 밀렸다. 3점슛 성공률도 55%가 나오는 것은 말도 안 된다.”

서울 SK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펼쳐진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의 시즌 두 번째 맞대결에서 100-98로 기적같은 승리를 챙겼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전 “상대의 전술을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농구를 해서 상대에게 혼란을 주는 게 중요하다”라는 말을 했었다. 그리고 이날 전희철 감독의 말은 아쉽게 빗나갔다.

SK는 이날 기록에서는 LG와 비교해 부진한 부분이 많았다. 특히 리바운드는 19개 적은 21개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런 부분을 득점력으로 만회했던 SK였다. SK의 필드골 성공률은 이날 59%를 기록했다. 그리고 3점슛 성공률은 무려 55%에 달했다.

경기 후 전희철 감독 역시 “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은 기적이다. 리바운드에서 19개나 밀렸다. 3점슛 성공률도 55%가 나오는 것은 말도 안 된다”라며 이날 경기를 설명했다.

이어서 “오늘 1쿼터 시작이 잘 풀리면서 선수들의 터프샷도 나오고 플레이가 느슨해지는 모습이 보였다. 결국 2쿼터에 흐름을 내주면서 끝났다. 승리를 떠나 선수들이 임하는 모습은 같아야 한다. 집중해야 한다”라며 SK 선수들의 안일했던 모습에 대해 비판했다.

전희철 감독은 “김준일과 구탕의 컨디션이 올라오면서 옵션이 더 생겼다. LG는 옵션이 많이 생기면서 스타일을 바꿨다. 더 많은 준비를 해야 할 것 같다”라며 최근 좋아진 LG에 대한 평가도 남겼다.

끝으로 “오늘 경기에서 이긴 것이 다행이라 생각한다. 어려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뒷심이 남아있는 것은 좋지만, 집중력은 한결같이 유지해야 한다”라고 선수들의 집중력을 마지막가지 강조했다.

# 사진_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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