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 박용준-오은지, 남녀 단식 우승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2022. 12. 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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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박용준(울산대)과 오은지(명지대)가 남녀 대학 정상에 올랐다.

박용준은 3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부 결승에서 곽호민(한국교통대)을 눌렀다.

박용준은 경기 후 "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 할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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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 단식 우승을 거둔 울산대 박준용.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전국학생선수권대회에서 박용준(울산대)과 오은지(명지대)가 남녀 대학 정상에 올랐다.

박용준은 3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 실내 테니스장에서 열린 제77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대학부 남자부 결승에서 곽호민(한국교통대)을 눌렀다. 세트 스코어 2 대 0(6-1 7-6<7-4>) 완승을 거뒀다.

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장식했다. 박용준은 제76회 추계대학연맹전에서도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이날 박용준은 1세트 안정된 수비와 날카로운 스트로크로 곽호민을 압도했다. 2세트 들어 곽호민도 반격에 나서면서 타이 브레이크 접전이 펼쳐졌지만 박용준이 게임 스코어 6 대 6, 매치 타이 브레이크에서 7 대 4로 이겨 우승을 확정했다.

박용준은 경기 후 "시즌 마지막 대회를 우승으로 마무리 할수 있어서 매우 뜻깊은 대회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동계 훈련을 통해 내년을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오은지(명지대)가 2일 강원도 양구 테니스파크에서 열린 제77회 전국학생테니스선수권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문정(한국체대)을 2 대 0으로 물리쳤다. 사진은 트로피 들고 기념 촬영하는 오은지. 프리랜서 김도원 기자


오은지도 전날 여자 단식 결승에서 문정(한국체대)을 세트 스코어 2 대 0으로 완파하고 정상에 올랐다. 대회 1번 시드 오은지는 2번 시드 문정을 두 세트 모두 6 대 2로 압도했다.

우승이 확정되자 오은지는 "대회 시작 전 왠지 모르게 멘털이 무너져 힘들었지만 한 게임 한 게임 최선을 다해 노력했고 분위기 반전에 힘쓴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상대 공격을 빠른 발과 디펜스로 이겨냈고 베이스 라인에 바짝 붙어 힘있게 밀어붙였다"면서 "그동안 마음 고생이 많으셨을 감독님, 팀 동료들과 이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남자 복식에서는 강준수-곽호민(이상 한국교통대) 조가 박정원-정휘진(이상 명지대) 조에 2 대 0(6-4 6-2)으로 마무리했다. 곽호민은 단식 준우승의 아쉬움을 복식 우승으로 털었다.

CBS노컷뉴스 임종률 기자 airjr@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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