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안 시한내 처리 불발에 여 “민주당 몽니” 야 “이상민 지키기에 볼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가 불발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몽니", "퇴장감"이라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이상민 장관 지키기", "볼모 삼기"라며 서로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국민의힘의 방탄으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가 불발됐다"며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연계하며 시간 끌기를 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예산안 법정시한 내 처리가 불발된 것을 두고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몽니”, “퇴장감”이라고, 민주당은 “국민의힘의 이상민 장관 지키기”, “볼모 삼기”라며 서로 책임을 떠넘겼습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오늘(3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 첫 예산안에 대한 민주당의 몽니가 점입가경”이라며 “윤석열 정부 핵심정책과제 예산은 모두 삭감하겠다, 실패한 문재인 정부 사업예산은 증액하겠다며 되지도 않는 억지를 부리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정권이 바뀐 지 6개월이 지났는데도 ‘문재인 정권 시즌2’를 위한 예산만 애써 고집하는 것은 정권교체를 열망했던 국민들에 대한 백태클”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장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을 향해 “예산안은 뒷전으로 미뤄놓고 방송법 날치기, 노란봉투법 단독 상정 등에는 온갖 정치적 무리수를 마다하지 않고 있다”며 “우리 정치사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는 순간도 멀지 않았다”고 날을 세웠습니다.
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오늘 논평에서 “국민의힘의 방탄으로 내년도 예산안의 법정시한 내 처리가 불발됐다”며 “국민의힘이 내년도 예산안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해임건의안을 연계하며 시간 끌기를 한 결과”라고 주장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정부 예산을 챙겨야 할 집권여당이 예산안을 볼모 삼고 있다”며 “집권여당이 이상민 장관 한 명 지키겠다고 국회의 책무를 내팽개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진작 물러났어야 할 장관 한 명 지키자고 예산안 처리를 위한 법정시한마저 어기는 것이 상식에 부합하냐”고 비판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노윤정 기자 (watchdog@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월드컵 영상] 이번에도 펑펑 운 울보 손흥민의 월드컵 도전사
- [월드컵 영상] 노쇼를 ‘등 어시스트’로 보답한 호날두…‘대한민국 16강 공신’
- ‘도하의 기적’ 한국, 포르투갈 꺾고 12년 만에 16강 진출
- 마지막에 터졌다!…황희찬, 극적인 역전 골
- [월드컵 영상] 데뷔부터 달랐던 김승규, 포르투갈 이긴 감동의 선방쇼
- [월드컵 영상] ‘K팝 vs 호날두?’ 응원도 대한민국이 이겼다!
- 수출 ‘2개의 기둥’이 무너졌다
- [그마음기록]② “꽃에 손대는 것조차 미안해”…‘미안’ 천여 번
- [MOON을 열다] 성공한 달 탐사선은 2/3…다누리의 성공 기준은?
- [영상] 中 방역 완화 조짐에도…최대 규모 격리 시설 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