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연패 중인 KCC-KT, 양 팀 사령탑의 말은?

박종호 2022. 12. 3.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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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중인 두 팀이 만난다.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금 팀이 연패 중이다. 오늘로 무조건 끊어야 한다. 사실 KCC도 지난 경기에서 맥없이 졌다. 그래서 투지도 대단할 것이다. 우리가 투지에서 밀리면 안 된다"라며 '투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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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중인 두 팀이 만난다. 두 팀 중 한 팀은 연패를 끊을 수 있다.

전주 KCC와 수원 KT는 3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만난다.

KCC는 이번 비시즌 허웅(185cm, G)과 이승현(197cm, F)을 영입하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현재 KCC의 성적은 기대 이하다. 5승 11패로 리그 최하위에 있다. 특히 5점 차 이내 패배만 5번이다. 그리고 최근에는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상대는 연패 중인 KT다. 또한, KCC는 1라운드에서 KT에 승리한 경험이 있다. 이날 경기를 통해 분위기를 다시 끌어올려야 한다.

경기 전 만난 전창진 KCC 감독은 “지금 팀에 득점이 문제다. 상대가 허웅을 집중 견제하는데 허웅이 지난 경기에서는 움직임에 문제를 보였다. 그래서 이번에는 패턴 연습도 했다. 그리고 수비에서는 아노시케는 이승현이 막을 것이다”라며 경기 전략을 전했다.

계속해 “초반에 분위기를 내주면 추격하느라 에너지를 많이 쓴다. 감독으로서도 선수들을 관리해야 하는 것을 아는 데 그게 힘들다. 주전은 잘 버티는데 주전들이 빠질 때가 문제다. 특히 이승현의 백업이 문제다. 서정현이 열심히 연습했는데 실전에서는 안 나온다. (김)상규라도 있었으면....”며 벤치 선수들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사실 지금 선수들이 자신감을 잃으면 끝이다.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하면 좋겠다”라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수원 KT의 상황도 좋지는 않다. 이번 비시즌 에이스 허훈(180cm, G)이 상무에 입대했다. 그리고 외국인 선수도 모두 교체했다. 그러자 팀의 공격이 무너졌다. 현재 팀의 평균 득점은 75.8점으로 리그에서 두 번째로 낮다.

KT는 1라운드에서 3승 6패를 기록했다. 이후 2라운드 첫 경기에서도 패했다. 하지만 이후 세 경기를 모두 잡으며 반등에 성공했다. 문제는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며 최근 다시 연패에 빠졌다. 리그 최하위인 KCC를 잡고 다시 반등해야 하는 상황.

서동철 KT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지금 팀이 연패 중이다. 오늘로 무조건 끊어야 한다. 사실 KCC도 지난 경기에서 맥없이 졌다. 그래서 투지도 대단할 것이다. 우리가 투지에서 밀리면 안 된다”라며 ‘투지’를 강조했다.

또한, “지난 KCC전에서 전반에는 나쁘지 않았는데 후반에 수비가 무너졌다. 그날따라 제퍼슨의 슈팅도 잘 들어갔다. 하지만 너무 옛날 경기다. 우리 팀 분위기도 그때와 다르고 수비에서도 많이 개선됐다. 공격도 좋아졌다”라며 팀 상황을 전했다.

그리고 “지난 경기에서 맥없이 1쿼터를 시작했다. 그래서 오늘은 초반부터 수비에 집중하자고 전했다. 그리고 공격을 위해서 아노시케가 먼저 나설 것이다”라며 경기 전략을 전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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