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 설원 질주하니 1년 스트레스 싹~"…강원 스키장 1만 인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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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의 첫 주말인 3일 올겨울 스키시즌이 본격 시작된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에 전국 곳곳에서 1만여명의 스키어가 몰려들어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강원지역 스키장은 2일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평창이 정식개장한 데 이어 이날은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평창 알펜시아, 횡성 웰리힐리파크가 개장했다.
이처럼 이날 홍천비발디파크와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평창 등 주요 스키장 3곳에만 대략 1만여명의 겨울 손님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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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설원 질주하니 묵은 체증이 다 내려가요"
(평창=뉴스1) 윤왕근 기자 = 12월의 첫 주말인 3일 올겨울 스키시즌이 본격 시작된 강원지역 주요 스키장에 전국 곳곳에서 1만여명의 스키어가 몰려들어 은빛 설원을 질주했다.
강원지역 스키장은 2일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평창이 정식개장한 데 이어 이날은 홍천 비발디파크 스키장과 평창 알펜시아, 횡성 웰리힐리파크가 개장했다.
수도권과 인접한 홍천 비발디파크의 경우 개장 첫날인 이날 4000여명의 스키어와 스노보더가 몰려들어 겨울을 만끽했다.
커플 스키어들은 아름다운 용평의 설원을 배경 삼아 사진을 찍으며 로맨스 영화를 연출했다. 한껏 차려입은 스노보더들은 슬로프를 빠른 속도로 질주하며 점프를 하며 고급스킬을 선보이기도 했다.
슬로프를 내려온 스키어들은 1분1초가 아까운지 리프트로 다시 달려갔다. 인근 스키장비 렌탈샵과 리조트 내 식당 등 부대시설도 북적였다.
가족단위 스키어들도 눈에 띄었다.
대명소노그룹 관계자는 "지난해 개장 첫날 보다 약 2배 이상 많은 스키어가 방문하고 있다"며 "시즌 절정때는 하루에 약 1만명 정도 방문을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개장 이틀 째를 맞은 용평리조트와 휘닉스파크평창에도 스키어들이 모여들어 겨울레포츠를 즐겼다.
특히 용평리조트는 이날 상급자 코스 '뉴레드'를 오픈, 스키 매니아들과 수준급 스키어와 스노보더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용평리조트를 방문한 김종민씨(경기·40)는 "겨울 시즌이 시작되기 만을 바라며 지냈다"며 "보드를 타고 슬로프를 질주하니 묵은 체증이 다 날아간다"고 말했다.
이날 용평리조트에는 전날과 비슷한 수준인 2000여명의 스키어가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닉스파크 평창에도 개장 이틀째 4000여명의 스키어들이 전국에서 모여들어 스키와 스노보드를 타면서 겨울을 만끽했다. 이는 개장 첫날보다 2배 정도 많은 수치다.
휘닉스파크 평창을 찾은 김준택씨(37)는 "지난시즌에는 코로나19 감염이 두려워 스키장을 찾지 않았다"며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설원을 내달리니 너무 신난다"고 말했다.
이처럼 이날 홍천비발디파크와 용평리조트, 휘닉스파크 평창 등 주요 스키장 3곳에만 대략 1만여명의 겨울 손님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휘닉스파크 평창 측은 "올 시즌권 판매율이 코로나19 사태 직전이었전 2019~2020년 시즌권 판매율 대비 약 25% 정도 증가했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인한 상승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원지역 스키장은 오는 9일 정선 하이원리조트와 춘천 엘리시안 리조트가 개장하면서 모든 스키장이 문을 열고 올 겨울시즌을 시작한다.
wgjh654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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