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평생 넘은 베테랑”…배우 염동헌 별세, 먹먹한 추모 [종합]

이기은 기자 2022. 12. 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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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반평생을 넘게 바친 프로페셔널에게 한계는 없었다.

천생 배우 염동헌, 그가 이른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한다.

그간 고인은 간경화로 투병 중이었으며 합병증이 오면서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 역시 그의 이른 별세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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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연기에 반평생을 넘게 바친 프로페셔널에게 한계는 없었다. 천생 배우 염동헌, 그가 이른 나이에 우리 곁을 떠나 안타까움을 더한다.

3일 소속사 스타빌리지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배우 염동헌은 지난 2일 오후 11시 50분경 별세했다. 향년 55세다.

그간 고인은 간경화로 투병 중이었으며 합병증이 오면서 상태가 호전되지 못했다. 최근 몸 상태가 급격하게 안 좋아졌다는 후문이다.

고인은 1991년 연극 무대에서 연기를 시작해 올해 데뷔 32년차를 맞은 베테랑이었다. 각종 사극, 현대극 등 TV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영화 ‘특수본’ ‘아수라’ ‘식구’ 등에 출연하며 호연했다.

존재만으로도 위압적이고 시선을 잡아끄는 캐릭터성이 있었고, 어떤 역할도 자신의 색깔대로 개성 있게 소화하며 많은 관계자들의 러브콜을 받은 천생 배우였다.

이에 업계 관계자들 역시 그의 이른 별세 소식에 비통함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국내 드라마, 영화 마니아들 중 그의 얼굴을 보지 못한 이는 한 명도 없을 것. 이에 대중 역시 그의 편안한 영면을 염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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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또한 소중했던 식구이자 한국 배우계 인재를 잃은 비통한 심경을 토로하며 "연기를 사랑하고 열정적이었던 고인의 모습을 기억하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주시길 바란다"는 입장을 전했다.

그는 최근 TV 드라마 ‘공작도시’를 통해 시청자들과 만났고, 웹드라마 ‘지금, 의회는 36.5’에서도 열연했다. 투병 기간은 길지 않았으며 갑작스러운 사망에 빈소를 찾는 관계자들의 발길도 끊이지 않는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아들 한 명을 뒀다. 빈소는 원자력병원장례식장 2호실, 발인 4일 오후 12시 엄수되며,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소속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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