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 30득점 파티’ GSW, 시카고 잡고 시즌 12승 수확[NBA]

김하영 기자 2022. 12. 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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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풀이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골스 구단 공식 SNS 제공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가 조던 풀(23)에 활약에 힘입어 시카고 불스(이하 시카고)를 잡아냈다.

골스는 3일 오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체이스 센터에서 열린 NBA 22-23시즌 정규리그 경기에서 시카고를 119-111, 8점 차로 이겼다. 이로써 골스는 12승 11패를 기록했고 서부 콘퍼런스 8위를 유지했다.

골스는 이날 경기에서 벤치에서 출전한 3점슛 7개 포함 풀이 30득점으로 맹활약했고 스테픈 커리가 3점슛 4개 포함 19득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 클레이 탐슨이 3점슛 3개 포함 25득점으로 지원했다. 시카고는 니콜라 부세비치가 23득점 11리바운드 3스틸, 더마 드로잔이 16득점 6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다.

1쿼터는 양 팀의 접전이 펼쳐진 가운데 골스가 35-33, 2점 차로 앞선 채 끝났다. 2쿼터에 들어 시카고는 위긴스가 3점슛 포함 연속 5득점을 기록하자 타임아웃을 불러야만 했다. 작전타임 이후 고란 드라기치가 시카고의 공격을 이끌면서 잭 라빈까지 득점 지원에 나서 추격하는 데 성공했다. 여기에 골스는 탐슨의 컷인 레이업을 시작으로 커리의 4점 플레이까지 연이어 터지면서 63-52, 9점 차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는 풀과 드로잔의 쇼다운이 펼쳐졌다. 시동은 드로잔이 먼저 걸었다. 드로잔은 미드레인지 점퍼, 동료를 돕는 어시스트, 자유투 획득 등 다양한 공격 기술을 골스에게 선보였다. 그러자 골스는 풀의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으로 응수했고 커리와 탐슨의 득점까지 추가해 96-82, 14점 차로 앞선 채 3쿼터를 끝냈다.

드라기치가 4쿼터 초반을 지배했다. 드라기치는 수비 리바운드를 잡고 속공 득점으로 연결, 연속 3점슛을 작렬, 자본테 그린의 돌파를 살려 앤드원 플레이를 끌어냈다. 이어 드라기치는 부세비치의 점퍼를 도왔다. 또 시카고는 자본테 그린이 스틸한 뒤 속공 덩크로 이어가 4점 차까지 점수를 좁혔다.

자칫 분위기가 넘어갈 수 있는 상황에서 탐슨과 커리는 시카고의 찬물을 끼얹는 슛을 집어넣어 다시 8점 차까지 도망가는 데 성공했다. 클러치 상황에 접어든 부세비치는 점퍼를 만들어 낸 뒤 앤트리 패스까지 해내 자본테 그린의 득점을 도왔다. 드디어 종료 3분 42초경 드로잔이 출격했다.

두 팀은 커리가 드로잔의 뒤에서 슛을 블록해내는 데 성공해내는 등 수비에서 집중력을 보여줘 1분간 득점을 일어나지 않았다. 라빈이 3점슛으로 이러한 흐름을 끊어내자, 그린은 3점슛으로 응수에 나섰고 루니도 드로잔의 공을 블록해냈다. 골스는 파울 아웃당할 뻔한 커리를 챌린지 신청으로 구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골스는 탐슨이 원 드리블 점퍼에 성공, 그린이 카루소의 3점슛을 블록해내면서 게임을 접수했다. 골스는 남은 시간을 버텨내고 시카코에 119-111, 8점 차로 승리했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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