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전희철 감독의 LG전 전략 “2대2 수비 중요, 우리 농구해야”

창원/조영두 2022. 12. 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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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이 LG전 전략으로 2대2 수비와 SK의 농구를 강조했다.

SK 전희철 감독은 "LG가 공격에서 (아셈) 마레이의 골밑 의존도를 줄였다. (이)재도나 (이)관희의 2대2 플레이 비중이 많아져서 2대2 수비에 집중하려고 한다. 특별한 수비는 아니고 우리가 하던 수비라 꾸준하게 연습을 했다. 상황에 따라 스위치라든지 2,3가지 정도 바꿔서 하라고 생각 중이다"는 경기 계획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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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조영두 기자] 전희철 감독이 LG전 전략으로 2대2 수비와 SK의 농구를 강조했다.

서울 SK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서울 SK와의 2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디펜딩 챔피언 SK는 최준용과 최성원 복귀 후 최근 4경기에서 3승을 챙기며 안정감을 찾아가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 승리한다면 시즌 두 번째 연승을 달리게 된다.

SK 전희철 감독은 “LG가 공격에서 (아셈) 마레이의 골밑 의존도를 줄였다. (이)재도나 (이)관희의 2대2 플레이 비중이 많아져서 2대2 수비에 집중하려고 한다. 특별한 수비는 아니고 우리가 하던 수비라 꾸준하게 연습을 했다. 상황에 따라 스위치라든지 2,3가지 정도 바꿔서 하라고 생각 중이다”는 경기 계획을 말했다.

올 시즌 LG는 짠물 수비를 자랑 중이다. 평균 실점 최소 1위(76.1점), 어시스트 허용 최소 2위(15.1개) 등 각종 수비 지표에서 상위권에 올라있다. 전희철 감독은 이 부분을 가장 경계했다.

“LG가 수비력이 안정되어 있다. 수비를 바탕으로 한 속공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조금 자제하는 모습이 보이더라. 슛에 대한 선택을 잘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무리하기보다 안정성을 갖고 농구를 한다. LG가 최소 실점 1위이기 때문에 우리가 할 수 있는 농구를 먼저 펼쳐야 한다. 상대의 전술을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농구를 해서 상대에게 혼란을 주는 게 중요하다.” 전희철 감독의 말이다.

LG는 최근 김준일이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김준일은 지난 3경기에서 평균 11.3점 2.7리바운드로 아킬레스 부상을 딛고 제 모습을 찾아가는 중이다.

전희철 감독은 “(저스틴) 구탕, (단테) 커닝햄, (김)준일이 3명 조합으로 옵션이 생겼더라. 최근 준일이가 많이 올라오면서 골밑에서 자신감이 붙었다. LG의 공격 옵션 활용도 많아졌다. 대비를 해야 되지만 우선 정상적으로 플레이로 가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베스트 5
LG : 이재도 윤원상 이승우 정희재 마레이
SK : 김선형 최성원 허일영 최준용 워니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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