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특급 도움' 손흥민, BBC 선정 조별리그 최고 평점 '9.1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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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의 극장골을 도운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 평점에서 9.15점을 받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46분에 터진 황희찬의 결승골로 2-1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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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전 승리 이끌며 9.13점 받은 미토마 제쳐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포르투갈전에서 황희찬(울버햄튼)의 극장골을 도운 손흥민(토트넘)이 영국 공영방송 BBC 평점에서 9.15점을 받아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포르투갈과의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후반 46분에 터진 황희찬의 결승골로 2-1 짜릿한 역전 승리를 거뒀다.
한국이 16강에 오르기 위해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였는데 극적인 순간 결승골이 터졌다.
한국은 1-1로 맞선 후반 46분 포르투갈의 코너킥 공격을 막아냈고, 공을 잡은 손흥민이 재빠르게 포르투갈 진영으로 드리블 돌파를 했다. 손흥민은 자신을 둘러싼 포르투갈 수비수들 사이에서 침착하게 침투 패스를 해 황희찬의 결승골을 도왔다.
한국은 황희찬의 결승골을 앞세워 포르투갈을 2-1로 제압, 극적으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승점(4점·1승1무1패), 골득실(0)이 같았으나 다득점(한국 4골·우루과이 2골)에서 2골이 더 많아 H조 2위에 올라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FIFA 공식 경기 최우수선수(MVP) 격인 버드와이저 플레이어 오브 더 매치(Player of the Match)는 황희찬에게 돌아갔는데 외신은 손흥민의 활약을 더 조명했다.
BBC는 "한국이 탈락하는 듯했지만 마지막 공격에서 손흥민은 직접 슈팅을 하는 대신 패스를 했다. 그리고 황희찬이 멋진 마무리를 해 반전을 선사했다"면서 손흥민에게 평점 9.15점을 매겼다. 8.88점을 받은 결승골의 주인공 황희찬보다 높은 점수였다.
이는 조별리그 32경기에서 나온 BBC 선정 최고 평점 기록이었다. BBC는 조별리그를 결산하면서 "포르투갈을 꺾고 기쁨의 눈물을 흘린 손흥민이 조별리그 최고 평점인 9.15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독일전에서 9.13점을 받은 일본의 미토마 가오루를 근소한 차이로 제쳤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도 손흥민을 한국-포르투갈전에서 가장 빛난 선수로 꼽았다. 데일리메일은 손흥민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8점을 줬고, 황희찬은 7.5점으로 2번째로 높았다.
한편 BBC가 조별리그 3경기 평균 평점을 기준으로 선정한 조별리그 베스트11에는 한국 선수가 1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아시아의 강세가 두드러졌는데 총 7명이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팀이었다. 일본은 미토마와 마에다 다이젠, 다나카 아오, 도미야스 다케히로 등 4명이 이름을 올렸고 호주도 애런 무이와 해리 수터, 맷 라이언이 세 자리를 차지했다.
이밖에 가나의 타리크 램프티, 에콰도르의 페르비스 에스투피냔과 모이세스 카이세도, 세네갈의 일리만 은디아예가 이름을 올렸다.
rok19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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