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PGA투어 2승 김주형 "한국 16강 엄청난 동기부여…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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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차례 우승에 빛나는 김주형(20)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뜨겁게 축하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천41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친 뒤 기쁨을 표현했다.
김주형은 올해 혜성같이 등장해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더 어린 나이에 PGA투어 2차례 우승을 거둔 신예 스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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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올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2차례 우승에 빛나는 김주형(20)이 한국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뜨겁게 축하했다.
김주형은 3일(한국시간) 바하마 뉴프로비던스의 올버니 골프장(파72·7천414야드)에서 열린 히어로 월드 챌린지 골프대회(총상금 350만 달러) 2라운드를 마친 뒤 기쁨을 표현했다.
김주형은 "경기 시작 전에 전반전을 봤고 이후 코스에서 경기하면서도 결과가 궁금했다"며 "끝나자마자 확인했는데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해서 진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도 PGA투어에서 한국인으로서 좋은 성적을 내며 국민들을 즐겁게 해드리고 응원을 받는 입장에서 동기 부여가 된다"며 "정말 멋지다"고 했다.
김주형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인터뷰 공간에 들어서면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뒤늦게 16강 진출 소식을 접한 모습이었다.
취재진이 '이제야 경기 결과를 확인했나'라고 묻자 김주형은 "도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놀라며 "오 마이 갓. 우리가 포르투갈을 이겼어요? 완전 소름 돋았다"고 외쳤다.
김주형은 '오늘 골프가 어땠나'라는 질문에도 "월드컵 뉴스가 오늘 제 골프보다 훨씬 더 엄청나다"고 답하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이날 버디 3개와 보기 3개로 이븐파 72타를 치면서 중간 합계 3언더파 141타로 6위를 기록했다.
김주형은 올해 혜성같이 등장해 타이거 우즈(미국)보다 더 어린 나이에 PGA투어 2차례 우승을 거둔 신예 스타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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