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도전’ 김상식 감독, “적극적인 양희종은 활력소”

대구/이재범 2022. 12. 3. 13: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외국선수까지 수비하는 양희종이 적극성을 안 보이면 모르지만, 굉장히 적극적이라서 활력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시즌 18번째 경기를 갖는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항상 똑같다. 상대에 맞추기보다 우리 장점을 살려서 그대로 나가려고 한다. 가스공사도 순위만 그럴 뿐 언제든지 올라올 팀이다. 선수들에게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자신들의 농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외국선수까지 수비하는 양희종이 적극성을 안 보이면 모르지만, 굉장히 적극적이라서 활력소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3일 대구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시즌 18번째 경기를 갖는다. 경기수만 따지면 2라운드 마지막 경기다. 다만, 경기번호상 4일 서울 삼성과 경기까지 소화해야 2라운드를 마친다.

11월 중순 2연패에 빠지며 주춤하는 듯 했던 KGC인삼공사는 6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미 팀 역대 2라운드 최다 승수(13승)를 넘어선 KGC인삼공사는 역대 2라운드 최다 15승까지 넘보고 있다. KGC인삼공사는 현재 14승 3패다.

KGC인삼공사는 가스공사와 1라운드 맞대결에서는 73-72로 이긴 바 있다.

김상식 KGC인삼공사 감독은 “항상 똑같다. 상대에 맞추기보다 우리 장점을 살려서 그대로 나가려고 한다. 가스공사도 순위만 그럴 뿐 언제든지 올라올 팀이다. 선수들에게 열심히 하자고 했다”고 자신들의 농구를 하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최근 가스공사의 경기 내용이 많이 좋아졌다.

김상식 감독은 “투맨 게임 대비를 하는데 너무 상대에게 맞추면 우리 수비가 소극적이 될 수 있다. 기본 투맨 게임 수비 3가지를 상황에 따라서 쓰려고 한다”며 “어느 팀이나 각각 좋아진다. 약점을 메우고 잘 되는 점을 부각시킨다. 1위를 달리고 있지만, 선수들과 긴장하고 열심히 하려고 한다”고 했다.

김상식 감독은 뒤늦게 KBL에 데뷔한 뒤 적응하고 있는 렌즈 아반도에 대해서는 “워낙 잘 하는 선수이고, 공격 옵션이 하나 더 늘었다. 배병준, 정준원 등 있었지만, 아반도의 특성이 있다. 로테이션을 하기 수월해졌다”며 “득점하는 선수는 기복이 있을 수 있다. 서로 융화가 되면서 아반도 너만의 농구를 하라며 칭찬을 많이 해주려고 한다”고 했다.

양희종의 승부처 활약이 KGC인삼공사가 연승을 달리는 밑거름 중 하나다.

김상식 감독은 “양희종이 앞선 수비뿐 아니라 외국선수 수비까지 다 해준다. 안 보이는 힘이 있다”며 “(양희종이 코트에) 들어가면 선수들이 수비에서 힘을 내고 안정감을 준다. 희종이가 적극성을 안 보이면 모르지만, 굉장히 적극적이라서 활력소다. 본인도 열심히 한다”고 양희종을 칭찬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