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상현 LG 감독, “SK는 뛰어난 전력을 지녔다” … 전희철 SK 감독, “LG는 안정된 공수 밸런스를 지녔다”

손동환 2022. 12. 3.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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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전력이 좋은 팀이다" (조상현 LG 감독)"LG의 공수 밸런스가 안정됐다" (전희철 SK 감독)창원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와 만난다.

SK의 불안한 전력은 2022~2023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드러났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LG의 득실 마진이 플러스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됐다는 뜻이다. 또,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정석적으로 농구한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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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는 전력이 좋은 팀이다” (조상현 LG 감독)
“LG의 공수 밸런스가 안정됐다” (전희철 SK 감독)

창원 LG는 3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서울 SK와 만난다.

2022~2023 시즌부터 새롭게 부임한 조상현 감독은 LG의 장단점부터 파악했다. 장단점을 파악한 조상현 감독은 선수단과 많은 소통을 했다. 팀에 필요한 색깔을 입히는 게 소통의 목적이었다.

조상현 감독이 입히려고 했던 색깔은 ‘끈끈한 공수 움직임’이다. 탄탄한 수비로 속공의 기반을 만들고, 조직적이고 유기적인 공격 움직임을 추구했다.

LG가 원했던 컬러의 변화가 잘 나왔다. ‘끈끈한 수비’와 ‘왕성한 에너지 레벨’, ‘빠른 공격 전환’이 잘 이뤄지고 있다. 이재도(180cm, G)와 아셈 마레이(202cm, C)가 중심을 잡아줬고, 윤원상(180cm, G)과 이승우(193cm, F)가 새롭게 치고 나왔다.

저스틴 구탕(188cm, F)과 김준일(200cm, C), 단테 커닝햄(202cm, F)도 자기 몫을 해줬다. 그 결과, LG는 시즌 첫 3연승을 기록했다. 하지만 4연패의 위기였던 서울 삼성에 일격을 당했다. 그리고 1라운드 맞대결에서 완패했던 SK와 만난다.

조상현 LG 감독은 경기 전 “공수 전환 속도에서 밀리면 안 된다. 우리 진영 자유투 라인 부근과 상대 진영 자유투 라인 부근에서 리바운드 싸움을 잘해줘야 한다. 공격 후 가장 뒤에 서있는 공격 자원(세이프티)의 속공 수비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 후 “SK는 좋은 전력을 지닌 팀이다. 우리가 도전하는 입장이다. 다만, 지난 1라운드 홈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그렇기 때문에, 선수들한테 경각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SK는 최근 4경기에서 3승 1패를 기록하고 있다. 상승세다.

SK는 2021~2022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김선형(187cm, G)-안영준(195cm, F)-최준용(200cm, F)-자밀 워니(199cm, C)가 경쟁력을 발휘했고, 전희철 SK 감독이 주축 자원 간의 시너지 효과를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SK의 2022~2023시즌 전력은 썩 좋지 않다. 안영준이 2021~2022시즌 종료 후 군에 입대했고, 최준용 또한 개막 직전 족저근막염으로 이탈했기 때문이다. 양우섭(185cm, G)과 최원혁(182cm, G), 송창용(191cm, F) 등 핵심 백업 자원도 부상으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SK의 불안한 전력은 2022~2023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드러났다. 안양 KGC인삼공사전에서 75-88로 패배. 개막 후 12경기에서 4승 8패를 기록했다.

하지만 부상 중인 최준용과 군에서 제대한 최성원(184cm, G)이 돌아온 후, SK는 상승세를 탔다. ‘디펜딩 챔피언’ 다운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희철 SK 감독은 경기 전 “LG의 득실 마진이 플러스다. 공수 밸런스가 안정됐다는 뜻이다. 또,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하고, 정석적으로 농구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슛 셀렉션이 좋아졌다. 또, 어시스트로 인한 실점이 적다. 끈끈한 수비를 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해서, 우리 농구가 달라지면 안 된다. 우리는 우리 스타일의 농구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상현 LG 감독-전희철 SK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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