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리조트서 화재 발생, 130여명 대피 '인명피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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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7시 26분께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의 한 리조트에서 큰 불이 발생해 이용객 1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이 불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리조트 측은 화재 발생 이후 자체 진화했다고 소방당국에 알렸지만,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진화작업을 벌였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투숙객 등 130여 명이 대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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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이 불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지상 11층, 지하 3층짜리 건물의 지하 2층 주방에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리조트 측은 화재 발생 이후 자체 진화했다고 소방당국에 알렸지만,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건물 옥상에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확인하고 대응 1단계를 발령한 뒤 진화작업을 벌였다.
대응 1단계는 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으로, 관할 소방서장이 현장 지휘를 맡는다. 재난 규모에 따라 대응 2단계·3단계로 확대한다.
이후 불은 오전 11시 6분께 초진(불길을 통제할 수 있고 연소 확대 우려가 없는 단계)됐고 대응 1단계도 해제됐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지만 투숙객 등 130여 명이 대피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을 마무리하는 대로 피해 상황과 화재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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