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육용오리 농장서 H5형 AI검출, 전남 가금농장 7번째…4만마리 살처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 가금농장 7번째 AI 발생이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한 육용오리농장 주인이 가축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나주시에 신고하면서 전남동물위생시험소가 검사를 실시, AI 항원을 확인했다.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야생조류 10건(순천만 8건, 강진만 1건, 영암호 1건), 장흥·나주·고흥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과 나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무안=뉴스1) 김동수 기자 = 전남 나주의 한 육용오리 농장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됐다. 전남 가금농장 7번째 AI 발생이다.
3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전날 한 육용오리농장 주인이 가축 폐사가 증가하고 있다고 나주시에 신고하면서 전남동물위생시험소가 검사를 실시, AI 항원을 확인했다.
방역당국은 고병원성 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해당 농장 오리 2만300마리와 반경 1㎞ 내에 있는 3곳의 가금농장 4만마리를 살처분했다.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해당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소독작업을 벌였다.
전남도는 현장지원관 2명을 파견해 발생 원인을 분석하는 한편 반경 10㎞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하고 이동 통제, 집중소독, 임상예찰을 진행하고 있다.
오리농장과 관련시설은 전날 오후 9시부터 4일 오전 9시까지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린 상태다.
전남도는 방역지역 내 농장 52곳과 역학농장·동일 계열농장 79곳에 대한 일제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남에서는 지금까지 야생조류 10건(순천만 8건, 강진만 1건, 영암호 1건), 장흥·나주·고흥에 있는 육용오리 농장과 나주의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방역지역 집중소독과 이동통제 및 정밀검사 강화로 확산 차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가금농장에서는 핵심 차단방역 수칙을 엄격히 실천할 것"을 당부했다.
kd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장모가 정동원 콘서트 따라다녀, 더럽다"…에스파 윈터 팬 남편의 '막말'
- 나영희 "삼풍 백화점서 쇼핑, 너무 더워 나왔더니…2시간 뒤 붕괴됐다"
- 김호중 차 블랙박스 메모리카드 어딨나…매니저 "내가 운전" 거짓말
- "우리끼리 사돈 맺자" 입주민 맞선 주선하는 '평당 1억 아파트'
- 초등교 난입 100㎏ 멧돼지, 흥분 상태로 날뛰며 소방관에 돌진[영상]
- 함소원 편입·제적설 또 언급…"난 숙대 등록금 없어 미코 나갔을 뿐"
- 고현정, 완전 민낯에 세안 루틴까지 공개…"돼지고기 못 먹어" 왜?
- 강기영, 오늘 형제상…슬픔 속 빈소 지키는 중
- 한예슬, 신혼여행 떠났다…그림같은 리조트 속 10살 연하 남편 공개 [N샷]
- 레슬링 '빠떼루 아저씨' 김영준 전 경기대 교수 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