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버틀러 복귀전서 25P 15R' MIA, BOS 6연승 저지

이규빈 2022. 12. 3.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마이애미가 고대하던 버틀러가 복귀했다.

마이애미는 전반 타일러 히로가 15점, 버틀러가 15점을 기록했고, 마이애미는 59-62로 근소하게 뒤진 채 전반이 끝났다.

버틀러는 미드레인지 슛을 2번 연속으로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마이애미가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종료 1.7초를 남기고 브라운의 장거리 3점슛을 허용하며 110-110,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마이애미가 고대하던 버틀러가 복귀했다. 그 효과는 엄청났다.

마이애미 히트는 3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 보스턴 TD 가든에서 열린 2022-2023 NBA 정규시즌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20-116으로 승리했다. 이 승리로 마이애미는 11승(12패)을 거두며 동부 컨퍼런스 10위로 올라섰다.

이날 경기의 화두는 지미 버틀러의 복귀였다. 버틀러는 무릎 부상으로 앞선 7경기를 결장했고 이날 보스턴전에 복귀했다. 복귀전에서 버틀러는 25점 15리바운드 3어시스트, 여전한 기량을 선보이며 동부 컨퍼런스 1위 보스턴을 잡는 일등 공신이 됐다.

마이애미와 보스턴 두 팀은 2021-2022시즌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결승에서 만난 팀답게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제일런 브라운과 마커스 스마트가 전반에만 각각 14점과 12점을 기록하며 보스턴의 공격을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전반 타일러 히로가 15점, 버틀러가 15점을 기록했고, 마이애미는 59-62로 근소하게 뒤진 채 전반이 끝났다.

후반 들어서도 양 팀의 접전은 계속됐다. 마이애미는 3쿼터 브라운과 그랜트 윌리엄스의 공격을 제어하지 못하며 점수차가 벌어졌으나, 4쿼터 시작과 동시에 10-0런을 성공하며 추격했다.

치열한 시소게임을 펼친 양 팀은 종료 2분 35초를 남기고 102-102, 동점으로 맞섰다. 결정적인 상황, 버틀러가 등장했다. 버틀러는 미드레인지 슛을 2번 연속으로 성공하며 점수차를 벌렸고 마이애미가 승기를 잡는 듯했으나 종료 1.7초를 남기고 브라운의 장거리 3점슛을 허용하며 110-110, 승부는 연장으로 돌입했다.

연장전에 돌입했으나 버틀러는 냉정함을 잃지 않았다. 종료 10초를 남기고 118-116으로 앞선 상황에서 버틀러는 호포드를 앞에 두고 어려운 슛을 성공했다. 이 득점으로 마이애미는 4점차로 달아나며 승리를 가져왔다.

보스턴은 브라운이 37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제이슨 테이텀의 부진이 뼈아팠다. 테이텀은 14점 12리바운드 27.7%(5/18)의 야투 성공률을 기록하며 패배당했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