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CHI 도노반 감독 "론조 볼, 아직 달리기도 불가능" 복귀 시점 미정

이규빈 2022. 12. 3. 12: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론조 볼의 복귀는 아직 기약이 없다.

2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빌리 도노반 감독은 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볼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시카고에서 볼의 앞날은 탄탄대로 같았으나, 2022년 1월 28일 반월판 수술을 받으며 꼬이기 시작했다.

시카고로 둥지를 옮기며 화려하게 비상했던 볼, 볼의 복귀를 시카고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론조 볼의 복귀는 아직 기약이 없다.

2일(한국시간) 시카고 불스의 빌리 도노반 감독은 3일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에서 볼의 복귀 시점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도노반 감독은 "볼은 재활 단계를 밟지 못했다. 아직도 무릎에 통증이 남아있다. 다음 단계는 접촉 훈련이지만 아직 멀었다"고 질문에 답변했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4년 8000만 달러의 계약을 맺으며 시카고로 합류한 볼은 35경기 평균 13점 5.4리바운드 5.0어시스트로 활약하며 시카고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시카고에서 볼의 앞날은 탄탄대로 같았으나, 2022년 1월 28일 반월판 수술을 받으며 꼬이기 시작했다. 볼은 수술 이후 몇 주 안에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추가로 뼈 타박상이 발생하면서 시즌을 마무리했다.

볼은 2022-2023시즌에 건강히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으나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볼은 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무릎 통증을 호소하며 프리시즌을 건너뛰었고, 결국 9월 28일 왼쪽 무릎 관절경 수술을 위해 또다시 수술대에 올랐다. 두 차례나 수술을 받았으나 여전히 희망적인 얘기는 들려오지 않고 있다. 최근에는 2022-2023시즌을 전부 날릴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2022-2023시즌 시카고는 9승 12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12위에 올라있다. 2021-2022시즌 46승 36패를 기록하며 동부 컨퍼런스 6위를 기록한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크게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설상가상으로 핵심 선수 잭 라빈 역시 무릎 부상으로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시카고는 마땅한 전력 상승 요인도 없어 암담한 상황이다. 볼의 공백이 크게 느껴지는 이유다.

시카고로 둥지를 옮기며 화려하게 비상했던 볼, 볼의 복귀를 시카고 팬들은 간절히 바라고 있다.

 

# 사진_NBA미디어센트럴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