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 아파트 매매·전세가 ‘속절없는 하락’
매매-대덕·유성↓계룡·서북구↓ 전세-동구·대덕↓서북구·당진↓
(대전=뉴스1) 백운석 기자 =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11월 마지막 주에도 속절없이 떨어졌다. 전주 대비 낙폭은 줄었지만 하락의 끝은 보이지 않고 있다.
전세가격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KB주택시장동향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8일 기준) 대전·충남의 아파트 매매·전세 가격 변동률은 -0.30%·-0.35%, -0.10%·-0.12%로 집계됐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0.36%→-0.30%)은 전주 대비 0.06%포인트 축소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가운데 대구(-0.49%)가 가장 많이 하락했고 울산(-0.34%), 부산(-0.32%), 대전(-0.30%), 광주(-0.16%) 순으로 떨어졌다.
9월 이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3.93%(9월5일 -0.20%, 19일 -0.21%, 26일 -0.23%, 10월3일 -0.17%, 10일 -0.11%, 17일 -0.24%, 24일 -0.44%, 31일 0.35%, 11월7일 -0.61%, 14일 -0.68%, 21일 -0.36%, 28일 -0.30%)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 기간 대전의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0.34%→-0.35%)은 전주보다 소폭(0.01%포인트) 확대됐다. 수도권을 제외한 5대 광역시 가운데 대구(-0.57%)가 가장 많이 내렸으며 부산(-0.50%), 울산(-0.40%), 대전(-0.35%), 광주(-0.28%)가 뒤를 이었다.
9월 이후 대전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2.69%(9월5일 -0.08%, 19일 -0.14%, 26일 -0.17%, 10월3일 -0.16%, 10일 -0.04%, 17일 -0.21%, 24일 -0.44%, 31일 -0.17%, 11월7일 -0.21%, 14일 -0.38%, 21일 -0.34%, 28일 -0.35%)를 보였다.
한 주간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0.18%→-0.10%)은 전주 대비 0.08%포인트 축소됐다.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 가운데 세종(-0.28%)이 가장 많이 떨어졌고 경남(-0.24%), 전북(-0.14%), 강원(-0.13%), 충남(-0.10%), 충북(-0.09%), 제주(-0.07%), 경북(-0.06%), 전남(-0.05%) 순으로 내렸다.
9월 이후 충남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1.31%(9월5일 -0.06%, 19일 -0.12%, 26일 -0.15%, 10월3일 -0.05%, 10일 -0.14%, 17일 -0.06%, 24일 -0.10%, 31일 -0.02%, 11월7일 -0.08%, 14일 -0.25%, 21일 -0.18%, 28일 -0.10%)를 기록했다.
한 주간 충남의 아파트 전세가격 변동률(-0.29%→-0.12%)은 전주보다 0.17%포인트 축소됐다. 광역시를 제외한 기타 지방 가운데 경남(-0.34%)이 가장 많이 내렸으며 세종(-0.26%), 충북(-0.20%), 전남(-0.15%), 전북(-0.13%), 충남(-0.12%), 제주(-0.11%), 경북(-0.09%), 강원(-0.05%)이 뒤를 이었다.
9월 이후 충남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1.45%(9월5일 -0.02%, 19일 -0.06%, 26일 0.00%, 10월3일 -0.01%, 10일 -0.11%, 17일 -0.11%, 24일 -0.16%, 31일 -0.01%, 11월7일 -0.18%, 14일 -0.38, 21일 -0.29%, 28일 -0.12%)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한 주간 전국의 아파트 매매·전세가격 변동률은 -0.32%·-0.52%, 5대 광역시는 -0.33%·-0.44%, 기타 지방은 -0.14%·-0.18%를 나타냈다.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5개구 전 지역에서 내렸다. 전주 대비 대덕구(-0.51%)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유성구(-0.45%), 동구(-0.29%), 서구(-0.18%), 중구(-0.14%) 순으로 하락했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5개구 전 지역이 떨어졌다. 한 주간 동구(-0.75%)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으며 대덕구(-0.70%), 유성구(-0.34%), 서구(-0.19%), 중구(-0.14%)도 내렸다.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논산과 서산시를 제외한 지역에서 떨어졌다. 한 주간 계룡시(-0.26%)가 가장 많이 내렸고 천안 서북구(-0.20%), 당진시(-0.15%), 천안 동남구(-0.13%), 아산시(-0.04%), 공주시(-0.01%) 순으로 하락했다. 반면 논산시(0.04%)는 올랐으며 서산시(0.00%)는 전주와 변동 없는 보합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도 공주·논산·계룡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하락했다. 한 주간 천안 서북구(-0.23%)가 가장 많이 내렸으며 당진시(-0.19%), 서산시(-0.09%), 천안 동남구(-0.08%), 아산시(-0.03%) 순으로 떨어졌다. 공주·논산·계룡시(0.00%)는 전주에 이어 보합세를 나타냈다.
지난 28일 기준 대전의 아파트 매수우위지수는 13.7, 충남은 24.2을 기록했다. 매수우위지수가 100을 초과하면 매수자가 많음을, 100 미만이면 매도자가 많음을 의미한다.
대전 부동산업계 한 관계자는 “아파트 매수심리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아파트 거래시장이 빙하기를 맞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으로 실수요자들의 자금부담이 커진데다 집값 하락에 대한 기대심리까지 더해져 아파트 매매 및 전세시장은 한동안 침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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