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 운문댐 보트 전복사고 실종 50대 나흘만에 숨진채 발견

이성덕 기자 2022. 12. 3.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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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전복된 보트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수색 나흘째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당국이 이날 오전 11시14분쯤 배가 침몰했던 지점 인근에서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쯤 운문댐에서 보트 한척이 전복됐다.

숨진 50대 남성은 수영을 못해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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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고 경위 조사 중"
11월30일 발생한 청도군 운문댐 보트 전복사고 실종된 등산객 야간 수색작업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경북소방본부제공) 2022.12.1/뉴스1

(청도=뉴스1) 이성덕 기자 = 경북 청도군 운문댐에서 전복된 보트에 타고 있다가 실종된 50대 남성이 수색 나흘째만에 숨진채 발견됐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당국이 이날 오전 11시14분쯤 배가 침몰했던 지점 인근에서 50대 남성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이미 숨진 상태였다.

지난달 30일 오후 6시30분쯤 운문댐에서 보트 한척이 전복됐다. 이 사고로 보트에 타고 있던 5명이 물에 빠졌으며 이중 4명은 자력으로 탈출했다.

사고난 배에 탔고 있던 선주와 탑승객 등 5명은 인근 마을에 거주하는 지인 사이로 댐 뒤 야산에서 등산한 후 댐으로 내려와 낚시를 하고 귀가하던 중 갑자기 배가 뒤집힌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50대 남성은 수영을 못해 자력으로 탈출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생존자 4명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psydu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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