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3년간 '유명무실' 위원회 11개 폐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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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된 각종 위원회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2019년 86개였던 위원회가 현재 110개로 늘었다.
이 중 위원회 일부가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이에 군은 지난 3년간 한 번도 열지 않았던 위원회 11개에 대해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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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고성군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된 각종 위원회를 대대적으로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위원회는 정부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2019년 86개였던 위원회가 현재 110개로 늘었다.
이 중 위원회 일부가 회의 실적이 저조하거나 기능이 유사·중복되는 등 비효율적으로 운영해 온 것으로 군은 판단했다.
이에 군은 지난 3년간 한 번도 열지 않았던 위원회 11개에 대해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또, 1년간 열리지 않은 12개에 대해서는 '집중 관리대상'으로 지정해 활성화 계획과 이행사항을 점검한 뒤 재평가를 거쳐 폐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은 위원회 정비와 함께 앞으로 신설할 때 총괄 부서와 사전 협의를 거쳐 기존 위원회 중복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또, 위원회 현황을 전산시스템으로 관리하고 변동사항을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등 관리 공백을 차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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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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