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연대 파업에도 휘발유 18원·경유 16원 `뚝`

정석준 2022. 12.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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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전국에 품절 주유소가 속출하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번 주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떨어졌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11.27∼12.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26.2원으로 전주보다 18.3원 내렸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0.9원 하락한 1702.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6.8원 하락한 1564.7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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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화물연대 총파업으로 전국에 품절 주유소가 속출하지만, 국제 유가 하락으로 이번 주도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와 경유 판매 가격이 떨어졌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다섯째 주(11.27∼12.1)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1626.2원으로 전주보다 18.3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2주째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0.9원 하락한 1702.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6.8원 하락한 1564.7원이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1633.6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601.5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4원 내린 1862.0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내 석유제품 가격은 다음 주도 하락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달러 내린 배럴당 79.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4.6달러 내린 배럴당 86.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5달러 내린 배럴당 116.1달러였다.

정석준기자 mp1256@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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