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16강 확률 11% 뚫었다…"8강 확률 23% 전망"

문세영 기자 2022. 12. 3.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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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사진=연합뉴스)]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우승 후보' 브라질과 격돌하게 된 한국 축구 국가대표가 8강 진출 확률이 23%로 16개 국가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미국 닐슨 산하 데이터 업체 그레이스노트는 한국이 16강전을 통과할 가능성을 23%로 집계했습니다.

반대로 브라질은 가장 높은 77%의 확률입니다.

아르헨티나와 만나는 호주는 24%, 잉글랜드와 대결을 앞둔 세네갈이 32%로, 한국 뒤를 이어 16강전을 통과할 가장 낮은 국가들로 집계됐습니다.

크로아티아와 만나는 일본은 42%의 8강 진출 확률로 비교적 해볼 만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그레이스노트는 브라질이 한국을 꺾고 8강에서는 크로아티아를 만나고, 아르헨티나와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스페인을 꺾고 우승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한편, 더욱 비관적인 전망도 존재했습니다.

데이터 전문 업체 옵타는 한국이 브라질을 제치고 8강에 올라갈 확률을 14.41%로 집계하며, 호주(13.78%) 다음으로 가장 8강 진출 가능성이 낮은 나라로 예측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높은 적중률을 보여 '인간 문어'라는 별명을 얻은 크리스 서튼 영국 BBC 기자도 브라질의 8강 진출을 예상했습니다.

서튼 기자는 앞서 한국이 포르투갈을 1-0으로 제압하고, 우루과이가 가나에 2-1로 승리해 한국이 16강에 올라갈 것으로 전망한 바 있습니다.

모든 데이터는 브라질의 승리를 예상해도, 아직 결과는 알 수 없습니다.

당장 H조 3차전을 앞두고 그레이스노트가 예상한 16강 진출 확률만 봐도 우루과이가 가장 높은 49%였고, 가나 41%, 우리나라가 가장 낮은 11%였습니다.

11%의 확률을 뚫고 16강에 진출한 태극전사는 다시 23%의 확률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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