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품고, 반값 주택 만들고…경남 건축·주택 평가 '싹쓸이' 수상

경남CBS 최호영 기자 2022. 12. 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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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올해 건축·주택 관련 전국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같이'가 '가치'있는 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라는 주제의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이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모에서 광역 도 단위에서는 전국 1위인 종합우수 성적을 거둬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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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대통령 표창 등 정부 평가 3관왕
안심 골목길 조성사업.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가 올해 건축·주택 관련 전국 평가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3일 도에 따르면, "'같이'가 '가치'있는 No! Crime! 경남, 안전을 품다"라는 주제의 지역 맞춤형 안전정책이 제7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공모에서 광역 도 단위에서는 전국 1위인 종합우수 성적을 거둬 대통령표창을 받는다.

도는 2015년 안심골목길 조성사업을 처음으로 도입했다. 여성안심귀갓길 개선과 QR코드 정보제공, 여성1인 가구 안심홈서비스, 우리동네 파수꾼 공모, 지능형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과 공중화장실 비상벨 설치 등을 확대했다.

또, 2018년 지역치안협의회로 안전한 경남만들기 공론화를 거쳐 지역사회와 함께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시스템을 정착시켰다. 수도권보다 인적·물적 자산이 부족함에도 도·농·어촌이 퍼진 경남만의 특색에 맞춰 정책을 수립․지원하는 등 경찰·소방·시군 등 공기관, 기업·시민단체·주민 등 민간과의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한 것이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도 도는 맞춤형 청년 주거복지 정책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지자체의 창의적인 시책 개발을 유도해 지방행정 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지자체를 발굴하고 사례를 전파하고자 200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도는 2020년부터 남은 공공시설과 민간의 오래된 주택을 활용해 반값 청년주택인 '거북이집'을 공급했다. 경남 최초로 '5개년 청년·신혼부부 주거지원방안'을 수립하는 등 청년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주거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빈집·오래된 주택을 활용한 '더불어 나눔주택' 사업, 청년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한 청년·신혼부부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월세 지원사업, 맞춤형 주거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한 주거실태조사·수요분석 용역 추진, 청년정책플랫폼 등으로 지역 청년들과의 소통을 강화했다는 점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도는 민선 8기 도정과로 반영된 청년 주거복지를 강화하고자 국토교통부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공모, 산업단지 인근 공공임대주택 조성사업 공모, 국토교통부 주택매입 임대사업, 중소기업단지 인근 청년주택 시범 조성사업 추진으로 청년·신혼부부 근로자에게 실질적인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방자치경영대전 우수상. 경남도청 제공


제5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주거복지문화대상은 아름다운 주거복지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기관과 단체, 개인을 발굴한 단체에 준다.

경남의 공동주택 비율은 66.7%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준공 이후에도 수명 주기에 따른 체계적인 관리 수단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에 따라 지난부터 '경남 공동주택관리 통합플랫폼 연구용역'을 수행해 추진 방안을 수립했다.

올해는 수립된 연구용역 결과에 따라 종합적인 관리 행정지원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주거복지·안정을 위한 다양한 주거지원사업을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아 주거복지정책 부문 대상을 차지했다.

이밖에 공동주택 품질점검단 운영, 소규모 공동주택 지원사업, 기술자문단 운영, 재능기부단 운영, 오래된 공공임대주택 시설개선사업, 공동주택 감사·컨설팅 등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공동체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남도 허동식 도시주택국장은 "올해 건축․주택분야의 성과는 도와 18개 시군이 340만 도민과 함께 일궈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건축·주택분야에서 도민이 행복하고 만족할 수 있는 주거복지정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확대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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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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