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첫눈’ 추위는 주춤…일요일부터 다시 강추위

송채경화 2022. 12. 3.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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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에 올겨울 첫눈이 내린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과 비슷하나 오늘 밤부터 내일과 모레까지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은 오늘 오전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남권, 충북 북부에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과 비슷하나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4일)과 모레(5일)는 오늘보다 5도 이상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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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첫눈이 쌓여있다. 연합뉴스

수도권에 올겨울 첫눈이 내린 3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과 비슷하나 오늘 밤부터 내일과 모레까지 강추위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날 “수도권은 오늘 오전까지, 강원내륙·산지와 충남권, 충북 북부에는 낮까지 비 또는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예상 적설량은 경기 북부, 강원내륙·산지는 1~5㎝, 서울, 경기 동남부는 1~3㎝, 인천·경기 남서부, 제주도 산지는 1㎝ 미만이다. 기상청은 “기온은 오늘까지 평년과 비슷하나 오늘 밤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내일(4일)과 모레(5일)는 오늘보다 5도 이상 떨어져 평년보다 낮겠다”고 밝혔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5~5도, 낮 최고기온은 6~13도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12도~5도, 낮 최고기온은 -1~9도가 될 전망이다.

기상청은 오늘까지 비 또는 눈이 오는 지역에 도로가 얼어 미끄러울 수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기상청은 “특히 전라 동부 내륙과 경북 남서 내륙, 경남 서부 내륙에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도로 살얼음이 발생할 수 있으니 보행자 안전 및 교통안전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2도, 수원 -1도, 춘천 -4도, 강릉 2도, 청주 0도, 대전 -1도, 전주 2도, 광주 2도, 대구 -2도, 부산 4도, 제주 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8도, 춘천 6도, 강릉 11도, 청주 8도, 대전 9도, 전주 11도, 광주 11도, 대구 11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3일 일부 지역에 강풍 주의보 및 강풍·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강원 지역에 강풍 주의보가 내려졌다. 울릉도와 독도(오후 12시~18시)에는 강풍 예비특보, 동해 중부 안쪽 먼바다, 동해 중부 바깥 먼바다(오후 12시~18시) 풍랑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에서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송채경화 기자 khso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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