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구름대 약해지면서 남동진…경기 북부 대설예비특보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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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 예보와 달리 수도권지역의 눈구름대가 약해짐에 따라 경기북부 대설예비특보가 해제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동부 지역에 1㎝ 내외의 눈이, 그밖의 지역에는 1㎝ 미만의 눈이 쌓여 예상보다 적은 눈이 내리고 있다.
눈구름대가 약해지면서 남동쪽으로 남하하고 있어 경기지역에 내리는 눈의 강도는 점차 약해지고, 이에 따라 기상청은 대설예비특보를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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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폭설 예보와 달리 수도권지역의 눈구름대가 약해짐에 따라 경기북부 대설예비특보가 해제됐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경기 북동부 지역에 1㎝ 내외의 눈이, 그밖의 지역에는 1㎝ 미만의 눈이 쌓여 예상보다 적은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애초 이날 경기 북부지역인 연천군·가평군·포천시에 대설예비특보(오전 6시부터 낮 12시)를 발령했지만 이날 오전 9시 현재 적설량은 연천군 신서면 1.8㎝, 포천시 이동면 1.8㎝, 파주시 적성면 1.1㎝, 양주시 1㎝, 남양주시 0.8㎝에 그치고 있다. 경기 남부지역 수원시는 0.1㎝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눈구름대가 약해지면서 남동쪽으로 남하하고 있어 경기지역에 내리는 눈의 강도는 점차 약해지고, 이에 따라 기상청은 대설예비특보를 해제했다.
기상청은 “기온이 점차 오르면서 오전까지 눈이 비로 바뀌면서 내리는 곳이 있고, 오후에는 경기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오는 곳이 있다”며 “상대적으로 기온이 낮은 지역은 약하게 눈이 오면서 쌓이는 곳도 있다”고 예상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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