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美테네시 배터리 공장에 3600억원 추가 투자

문세영 기자 2022. 12. 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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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티엄셀즈, 美테네시 배터리 공장에 3600억원 추가 투자 (사진=얼티엄셀스 홈페이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 배터리 회사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주에 2억7500만 달러, 우리돈 약 3590억원을 추가로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AP통신은 현지시각 2일 얼티엄셀스가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지을 예정인 리튬배터리 공장의 생산량을 40%가량 늘리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스프링힐 공장 건설을 위해 23억 달러, 우리돈 약 3조 원을 투자하기로 한 바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얼티엄셀즈 2공장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앞서 발표한 35GWh에서 50GWh로 확대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앞서 계획보다 400개가량 늘어난 1700개 일자리가 창출된 전망이라고 밝혔습니다.

얼티엄셀즈의 톰 갤러거 운영 부사장은 "이번 투자 확대를 통해 GM에 더 많은 배터리 셀을 더 빨리 제공할 수 있어 향후 몇 년간 GM의 공격적인 전기차 출시 계획을 차질 없이 지원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얼티엄셀즈는 5년 내외로 북미에서 100만대 이상의 전기차를 생산한다는 GM의 계획에 맞출 수 있도록 적절하게 대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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