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통계 좋아지자 '금리 안 내리나?' 걱정…뉴욕증시 혼조

정명원 기자 2022. 12. 3.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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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결과가 나오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투자자들은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오래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 3천 명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보다 많았습니다.

임금상승률은 시장의 예상치인 4.6%를 웃돌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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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미국의 고용 시장이 예상보다 좋은 모습을 보였다는 결과가 나오자 뉴욕증시가 하락세로 출발했다가 혼조세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일 장보다 34.87포인트, 0.10% 오른 34,429.88로 장을 마쳤습니다.

S&P 500지수는 전일 장보다 4.87포인트, 0.12% 떨어진 4,071.70으로, 나스닥지수는 20.95포인트, 0.18% 밀린 11,461.50을 나타냈습니다.

투자자들은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연방준비제도가 예상보다 오래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26만 3천 명 증가해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만 명 증가보다 많았습니다.

강한 고용 증가세를 유지한 것이고 임금상승률도 5.1%를 기록해 전달의 4.9%보다 높아져 인플레이션 우려를 높였습니다.

임금상승률은 시장의 예상치인 4.6%를 웃돌았습니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연준이 12월에 금리를 0.50%포인트 인상할 가능성이 74%로 전날의 78% 수준보다는 낮아졌으나 마감 시점에는 다시 77%로 올라섰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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