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품절 사태’ 속에 휘발유 12주·경유2주 연속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 떨어졌다.
경유 판매가격도 2주 연속 하락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 휘발유 가격이나 경유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환율도 계속 내려가고 있어 국내 기름가격도 추세적인 하락세를 따라가겠지만 이번 파업에 따른 '공급 차질'이 변수"라며 "국제유가 하락분이 일선 주유소에 적시에 반영되는 게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박민 기자] 전국 휘발유 판매가격이 12주 연속 떨어졌다. 경유 판매가격도 2주 연속 하락했다.
3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첫째 주(11월 27~12월 2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8.3원 내린 리터(ℓ)당 1626.2원으로 집계됐다. 휘발유 가격은 주간 단위로 12주째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10.9원 하락한 1702.2원, 최저가 지역인 대구는 26.8원 내린 1564.7원을 기록했다.
전국 경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6.4원 내린 리터당 1862.0원을 기록했다. 지난주에 전주 대비 하락 전환한 이후 2주 연속 내림세다.
경유와 휘발유 가격 차는 235.8원으로 전주(233.9)에 이어 230원 이상을 유지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 휘발유 가격이나 경유가격이 많이 떨어졌고, 환율도 계속 내려가고 있어 국내 기름가격도 추세적인 하락세를 따라가겠지만 이번 파업에 따른 ‘공급 차질’이 변수”라며 “국제유가 하락분이 일선 주유소에 적시에 반영되는 게 더디게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중국 경제지표 둔화 등의 영향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1.0달러 내린 배럴당 79.9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4.6달러 내린 배럴당 86.8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4.5달러 내린 배럴당 116.1달러였다.
박민 (parkmin@edaily.co.kr)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 '기쁨의 눈물' 손흥민 "우리가 이길 거라 생각한 사람 없었지만..."
- 12년만의 월드컵 16강…기적 같은 밤, 광화문광장은 축제 도가니(종합)
- 조현아 이혼 재산분할 13억…최태원·노소영은 얼마일까?[판결뒷담화]
- "'연 5% 정기예금' 막차 잡아라"…기본 금리 연 5% 제공 상품은?
- 국가부도의 날..고통의 IMF 시작[그해 오늘]
- '김건희 최애' 반클리프 아펠, 제네바 시계 그랑프리 석권[주간명품]
- '서해 공무원 월북몰이' 의혹 서훈 구속…검찰 칼날 文 향하나
- “주어진 권한 최대치로” 이재명, 불 붙은 예산 전쟁 [국회기자 24시]
- 호날두 신경질은 ‘날강두’ 언급한 조규성 때문
- 김태호 PD, 진짜 알고 있었나…'무한도전' "브라질 나와" 예언 소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