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박지성 후배, 고마워"…해설위원 이승우, 입담 터졌다

김가영 2022. 12. 3.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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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며 이승우는 "호날두 선수 어시스트 고맙네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역전골을 달성한 황희찬을 보며 "평상시엔 예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예쁘고 멋있다"고 친분이 깊은 황희찬에 대한 장난 섞인 애정을 표하기도 했으며, 호날두를 향해 "한국의 열두번째 선수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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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한국 축구대표팀이 유럽 강호 포르투갈을 상대로 2-1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선수들의 투혼으로 명장면들이 기적의 결과를 만들었는데, 이를 지켜본 해설위원들의 입담도 터졌다.

지상파 3사(KBS, MBC, SBS) 중 최연소 해설위원인 이승우 위원은 톡톡 튀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3일 방송된 MBC 2022 카타르월드컵 H조 조별리그 ‘대한민국 vs 포르투갈’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경기에서 이강인의 코너킥이 호날두 등에 맞아 골문 앞에 떨어졌고, 이를 김영권이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이런 상황을 지켜보며 이승우는 “호날두 선수 어시스트 고맙네요”라고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박지성은 “보답을 해주네요”라고 받아쳤고 이승우는 “박지성 선수의 후배 답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박지성은 2005년부터 2009년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호날두와 4년 간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이외에도 이승우의 재기발랄한 입담은 이어졌다. 역전골을 달성한 황희찬을 보며 “평상시엔 예쁘지 않았는데 지금은 예쁘고 멋있다”고 친분이 깊은 황희찬에 대한 장난 섞인 애정을 표하기도 했으며, 호날두를 향해 “한국의 열두번째 선수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SBS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포르투갈전 시청률은 전국 기준 11.2%를 기록했다.

김가영 (kky1209@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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