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GM, 美테네시 배터리 공장에 3600억원 투자
정승환 전문기자(fanny@mk.co.kr) 2022. 12. 3. 10:18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모터스(GM)의 전기차 배터리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테네시주에 2억7500만달러(약 359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단행한다.
2일(현지시간) 얼티엄셀즈는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건설할 배터리 공장 생산량을 40%가량 늘리기 위해 2억7500만달러의 추가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앞서 얼티엄셀즈는 스프링힐 공장 건설에 23억달러(악 3조원)를 투자하기로 했다.
얼티엄셀즈는 테네시주를 비롯해 미시간주와 오하이오주 등에도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짖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별도로 LG화학도 테네시주 클라크스빌에 30억달러(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한다. 연간 12만t 규모의 양극재 공장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는 연간 전기차 약 120만대분의 배터리를 만들 수 있는 규모다.
테네시 양극재 공장은 2025년 말부터 양산에 돌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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