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트레이드로 콜튼 웡 영입…밀워키는 윙커-토로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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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FA 영입과 트레이드를 통해 팀 강화에 힘쓰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시애틀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레이드로 웡을 영입했다. 밀워키는 제시 윙커와 에이브러햄 토로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시애틀은 지난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불펜 강화를 위해 트레버 고트를 영입했고, 이날 웡까지 데려오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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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21년 만에 포스트시즌에 나선 시애틀 매리너스가 FA 영입과 트레이드를 통해 팀 강화에 힘쓰고 있다.
‘디 애슬레틱’ 켄 로젠탈 기자는 3일(한국시간) “소식통에 따르면 시애틀이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트레이드로 웡을 영입했다. 밀워키는 제시 윙커와 에이브러햄 토로를 받는다”고 보도했다.
추가로 ‘ESPN’ 제프 파산 기자는 “이 트레이드에서 선수만 넘어가는 것은 아니다. 시애틀은 현금 175만 달러를 수령한다”고 덧붙였다. 얼마 안 가 시애틀은 해당 트레이드를 공식화했다.
시애틀은 지난달 테오스카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로 영입했고, 불펜 강화를 위해 트레버 고트를 영입했고, 이날 웡까지 데려오면서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웡은 통산 타율 0.261 82홈런 378타점 486득점 OPS 0.732를 기록하고 있고, 골드글러브 2회 수상이력으로 수비력을 겸비한 2루수다. 올 시즌에는 타율 0.251 15홈런 47타점 65득점 OPS 0.770의 성적을 거뒀다.
시애틀은 마땅한 2루수 자원이 없었다. 주전 2루수였던 애덤 프레이저는 2할 3푼대 타율에 머물면서 팀을 떠났다. 이날 트레이드로 넘어간 토로는 올 시즌 타율 0.185로 부진을 겪었고, 딜런 무어 역시 만족스럽지 못한 타격이었다. 이에 웡을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토로와 함께 밀워키로 건너가게 된 윙커는 4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때린 중장거리 좌타자다. 지난 시즌에는 타율 0.305 24홈런을 터트리면서 생애 첫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하지만 올 시즌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타율 0.219 14홈런 OPS 0.688을 기록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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