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니만서 해적 피랍 뒤 풀려난 한국선박 코트디부아르 도착
한상용 2022. 12. 3. 09:20
서아프리카 기니만에서 해적에 억류됐다 풀려난 한국인 승선 선박이 코트디부아르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코트디부아르 인근 해상에서 해적에 억류됐던 마셜제도 국적의 4,000t급 유류 운반선 B-오션호가 선사 측이 구한 예인선을 이용해 어제(2일) 아부장 항구에 입항했습니다.
피랍 당시 이 선박에는 한국인 선장과 기관장 등 모두 19명이 타고 있었으며, 지금은 모두 안전한 상황입니다.
해적들은 이 선박을 장악했을 때 약 30억원 상당의 석유 3,000t가량을 탈취하고 선박 내 통신과 운항 시설을 파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상용 기자 (gogo213@yna.co.kr)
#기니만 #해적 #한국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두번째 유튜브 채널 [연유티] 구독하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정부, 전공의 복귀 촉구…의사단체는 대법원에 재항고
- 4월 취업자 20만 명대 회복…청년층 18개월째 감소
- 미국 법원 "테슬라 '자율주행 허위광고' 집단소송 계속해야"
- 중러 "언제나·오래도록" 정담…미 "양손에 떡 못 쥐어"
- 적십자 "러 공격 하르키우서 8천명 피란…올해 최대"
- 통일부 "북, 러 무기거래 불법인 줄 알아…오판 말라"
- 외교2차관, 주한 일본총괄공사에 "네이버 차별조치 없어야"
- 우회전하던 굴삭기에 치여 80대 보행자 숨져
- 조국, 4년 중임제 개헌론…"대선·지방선거 함께 치르자"
- 한중 치안총수 회담…마약·보이스피싱 공동대응 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