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날씨] 중부 눈·비…내일부터 다시 강추위
배혜지 2022. 12. 3. 09:10
이 시각 서울 반포 한강 공원의 모습입니다.
거세게 눈이 내리고 있죠.
지금은 주로 수도권과 강원, 충남 서해안에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수도권은 오전까지, 강원과 충청은 낮까지 눈이나 비가 내리겠습니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 산지에 1~5cm, 서울과 경기에도 1~3cm의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지방은 밤부터 약하게 비가 내리겠는데요.
제주에 5~10mm, 그 밖의 지역은 5mm 미만으로 양이 많지는 않겠습니다.
강원 산지와 동해안은 대기가 매우 건조한 가운데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강원 산지에는 강풍주의보까지 내려겨있어 산불 위험이 매우 높습니다.
불이 나지 않도록 불씨 관리를 철저히 하셔야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0.3도, 대구 영하 2.9도로 크게 춥진 않습니다.
낮 기온은 서울 8도, 대전 9도, 강릉 11도, 광주 11도, 부산 13도로 평년 기온을 웃돌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최고 3미터로 높겠습니다.
눈비가 그치고 나면 밤부터 찬바람이 불어와 내일은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일요일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정보 전해드렸습니다.
기상캐스터 배혜지
(그래픽:이주혁)
배혜지 기상캐스터 (hyej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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