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학개미들 주목!…美 모닝스타가 꼽은 저평가주 8선은? [투자360]

입력 2022. 12. 3. 08:31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테슬라·에어비앤비·팔로알토네트웍스 등 익숙한 기업들 선정
“저평가주, 향후 업황 고려 시 주가 상승 기대”
[게티이미지뱅크]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 미국 금융정보업체 모닝스타가 자체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이름만 들으면 익숙할 정도로 규모가 크고 잘 알려진 기업임에도 불구하고 ‘저평가주’로 분류된 8개 기업을 꼽았다.

최근 몇 주간 미 뉴욕증시는 완만한 상승 곡선을 그렸다. 기록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현상이 완화 조짐을 보인데 대해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금리인상 ‘속도조절론’을 들고 나오며 위험 자산 선호 심리를 자극했고, 예상보다 내년에 발생할 것으로 보이는 경기 침체의 수준이 심각하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데 따른 것이다.

그에 비해 모닝스타가 꼽은 이른바 ‘유명주’들은 지속적인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는 것이다. 이는 그만큼 추후 주가 상승 여력도 있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테슬라·에어비앤비·팔로알토네트웍스 등 꼽혀

모닝스타는 자신들이 분석 중인 미국 상장 주식 841개 중 지난달 25일(현지시간) 현재 428개의 주식이 저평가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1주일 전 저평가됐다고 했던 종목의 수인 570개보다 142개나 줄어든 것이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나스닥지수 등 주요 뉴욕증권거래소(NYSE) 지수들이 최근 들어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온 것과 맥을 같이하는 결과다.

모닝스타는 이들 저평가주 가운데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주요 8개 기업을 현재 시점에서 매력적인 종목으로 꼽았다.

모닝스타는 이들 8개 저평가주에 대해 별점 4점을 매겼다. 해당 별점은 저평가에 따른 투자 매력도를 나타내며 만점은 별점 5점이다.

모닝스타가 선정한 8개 저평가주는 ▷맨해튼 어소시에이츠(MANH)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시즈(WST) ▷에어비앤비(ABNB) ▷팔로알토네트웍스(PANW) ▷테슬라(TSLA) ▷페이콤(PAYC) ▷방코 브라데스코(BBD) ▷플러그파워(PLG)다.

모닝스타는 이들 8개 저평가주 가운데 ‘플러그파워’가 목표가 대비 32%나 저평가(디스카운트)돼 가장 낮게 평가돼 있다고 봤다. 그 뒤를 방코 브라데스코(29%), 테슬라(27%), 맨해튼 어소시에이츠(20%),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스(19%), 에어비앤비(17%), 페이콤(16%), 팔로알토네트웍스(14%) 순으로 이었다.

[모닝스타 홈페이지 캡처]
“저평가주, 향후 업황 고려 시 주가 상승 기대”

모닝스타는 선정한 8개 저평가주 중 4개주에 대한 분석도 내놓았다.

우선 맨해튼 어소시에이츠에 대해 댄 로마노프 모닝스타 수석 애널리스트는 “맨해튼 어소시에이츠는 3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상회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경영진 역시 올해 매출 및 주당 수익에 대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며 “운송 관리 및 창고 관리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강한 만큼 글로벌 공급망 문제 해결이 절실한 현재 시점에 주가가 다소 과소평가됐다고 본다”고 설명했다.

맨해튼 어소시에이츠의 주가는 1일 주식시장이 마감된 현재 127.04달러로 지난 52주 내 최고가를 기록했던 160.23달러에 비하면 20.7%나 주가가 빠진 것이다.

웨스트 파마슈티컬 서비시즈를 분석한 카렌 안데르센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기록적인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아 올 한 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예상치를 밑도는 결과가 나타났었다”면서도 “글로벌 독점 제품을 바탕으로 지배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제품과 사업 부문에 대한 매출 성장세가 뚜렷한 만큼 내년도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했다.

모닝스타는 에어비앤비에 대해서도 분석을 내놓았다. 댄 와실렉 모닝스타 선임 애널리스트는 “3분기 예약 증가율이 31%로 예상치인 28%를 상회했지만, 4분기 예약 증가율이 25% 수준에 머무르며 최근 이어지는 주가 약세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 중”이라며 “비록 미국 내 경기 침체 발생이 우려된다고 하지만, 팬데믹(전염병의 세계적 대유행) 종료에 따른 여행 수요의 폭발적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는 만큼 현재의 주가는 상승 여력이 크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도 말릭 아흐메드 칸 모닝스타 애널리스트는 팔로알토네트웍스에 대해 원격 업무의 본격화에 반드시 필요한 핵심적인 IT 보안 인프라를 제공하는 기업이라며 향후 주가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realbighead@heraldcorp.com

Copyright©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